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계약 마지막해. 함께 호흡을 맞출 코치는 누가 될까.

지난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두산은 이승엽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다소 파격적이라는 선택이었다. 2017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한 이 감독은 삼성의 레전드로 영구결번된 스타다. 두산과 인연이 없었다.

무엇보다 놀라게 했던 건 '출신 구단'을 떠나 지도자 경력이 없었다는 점. 이 감독은 현역 시절 일본 무대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은퇴 이후 해설위원, KBO홍보대사 등 현장과 밀접하게 있었다. 그러나 선수단 지도는 또 다른 문제라는 시선이었다.

그만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할 수석코치의 역할이 중요했다.

지난 2년 간은 풍부한 경력을 자랑했던 두 코치가 수석코치로 이 감독과 함께 했다. 지난해 두산 수석코치는 김한수 코치가 했다. 현역 시절 명 3루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 코치는 타격 및 수비 코치를 역임했고, 삼성 감독까지 했던 인물이었다. 풍부한 지도자 경력이 있는 만큼 이 감독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 평가였다.

지난해 두산은 9위였던 성적을 5위까지 끌어 올리며 2년 만에 가을 무대에 섰다. 그러나 한 경기만에 포스트시즌이 끝나면서 성과와 아쉬움을 동시에 남긴 1년이 됐다.

시즌을 앞두고 두산은 다시 한 번 수석코치를 교체했다. 김한수 코치가 타격파트에 집중하게 됐고, 이 감독 옆에는 '스승' 박흥식 코치가 수석코치로 왔다. 박 코치는 이 감독의 프로 초창기를 타격 코치로 지켜보고 지도하면서 홈런왕으로 성장시켰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 감독을 지켜본 만큼, 수석코치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 또한 침체돼 있던 두산의 타격을 깨워주기를 바랐다.

두산은 지난해 2할5푼5리로 9위를 기록했던 팀 타율을 2할7푼6리로 끌어올렸다. 득점권 상황에서도 2할4푼2리에서 2할8푼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외국인투수 부상과 부진, '오재원 대리처방'여파 등으로 온갖 악재를 만났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았던 4위에 섰고,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일궈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가을야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타격에 있어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던 박 코치는 김한수 코치와 함께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두산은 결국 이승엽 감독 1,2년 차 수석코치가 모두 팀에 없게 됐다. 새로운 수석코치를 인선해야하는 상황. 두산 관계자는 “내부 승격과 외부 영입 모두 고려하면서 폭 넓게 코치진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 승격 중에서는 선수를 잘 이끌고 귀감이 됐던 코치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외부 영입을 두고는 두산 선수단 상황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인사를 보고 있다.

수석코치 영입 외에도 두산은 베터리코치 유출을 비롯해 공석이 된 타격 코치 등을 두고 개편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5건, 페이지 : 168/5072
    •   [뉴스] 2년 연속 수석코치 교체 '이승엽호'…차기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계약 마지막해. 함께 호흡을 맞출 코치는 누가 될까.지난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두산은 이승엽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다소 파격적이라는 선택이었다. 2017..

      [24-10-22 06:15:00]
    • [뉴스] ‘20-10’ 마레이, 버튼과 신경전에서 주..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버튼에게 나는 파울을 많이 하지 않는 나이스 가이라고 했는데 버튼이 짜증난 상태에서 나온 행동이고, 충분히 이해한다.”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

      [24-10-22 06:13:50]
    • [뉴스] 팬들과 구단 사이에 다리를 놓는 사람들, ‘..

      페퍼저축은행이 팬들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공식 앱 기획자들이 있다.페퍼저축은행은 팀명과 동일한 ‘AI PEPPERS’라는 이름의 팀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PEPPERS’..

      [24-10-22 06:00:35]
    • [뉴스] '아이콘 매치' 나선 '바르샤 레전드', 1..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야말은 나를 떠올리게 해.“'레전드' 히바우두의 미소였다. 히바우두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전설이었다. 1997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떠난 호나우두의 대체자를 찾..

      [24-10-22 05:50:00]
    • [뉴스] '안양이 한숨 돌렸지만' 충남아산-이랜드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단 FC안양은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우승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지난 주말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 관심의 초점은 20일 펼쳐진 안양-부산 아이파크전으로 향했다. ..

      [24-10-22 05:50:00]
    • [뉴스] “더이상 유망주 아니잖아“ 토트넘 부진 '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쏜' 손흥민의 골로 4대1 대승을 거둔 웨스트햄전은 토트넘 부주장 겸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경기였다.매디슨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

      [24-10-22 05:36:00]
    • [뉴스] “어릴 적부터 라리가행 꿈꿨어“ 홀란, 바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 최고의 골잡이 엘링 홀란은 언제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을까.영국의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각) '홀란이 스페인을 꿈꾼다'라고 보도했다.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홀란은 지난 ..

      [24-10-22 04:47:00]
    • [뉴스] “이건 또 빨리 전하네“ 'KIM 억까' 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도 놀랐다.'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

      [24-10-22 00:47:00]
    • [뉴스] [NBA] 피닉스의 역대급 실수...헐값에 ..

      [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닉스가 카마라의 활약을 보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피닉스 선즈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바로 골칫덩이던 디안드레 에이튼을 내보내고, 그레이슨 앨런과 유서..

      [24-10-22 00:10:44]
    • [뉴스] ‘재미있는 선수가 뜬다’ 뒤바뀐 미디어데이 ..

      [점프볼=정지욱 기자]국내 프로스포츠 각 종목은 새 시즌 개막 직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미디어데이’라는 말 그대로 미디어를 위한 자리다. 연맹과 구단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1990~2000년대..

      [24-10-21 23:42:15]
    이전10페이지  | 161 | 162 | 163 | 164 | 165 | 166 | 167 | 168 | 169 | 1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