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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의 활약에 한국 대표팀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까지 감탄했다.

네덜란드의 스튜디오부트발은 7일(한국시각) 황인범에 대한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황인범은 6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트벤테와의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 전반 43분 중거리 슛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책임지며, 네덜란드 무대에서의 데뷔골까지 신고했다. 황인범의 득점과 함께 2대1로 페예노르트도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황인범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페예노르트의 전설적인 선수인 빌럼 판 하네험은 황인범의 데뷔골과 활약에 대해 “황인범이 가장 좋다. 그가 오늘 약발로 골을 넣은 것은 앞으로 팀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순간이었다“라고 극찬했다.

황인범도 트벤테전 이후 인터뷰에서 “이미 이 구단과 도시를 사랑하고 있다. 이런 빅클럽에서 뛰는 게 자랑스럽다. 올림피아코스와 즈베즈다도 빅클럽이었다. 늘 열성적인 팬들이 있었지만 페예노르트 팬들도 환상적이다. 피곤해도 운동장에서 팬들의 환호에 보답해야 한다“라며 팀에 대한 사랑과 함께 더 좋은 활약을 약속했다.

히딩크 감독도 칭찬했다. 히딩크는 황인범의 활약에 대해 “황인범을 잘 모르지만 이미 유럽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선수다. 팀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라며 “난 한국 사람들과 일해본 경험이 있다. 대부분 매우 얌전하다. 하지만 황인범은 동료들에게 여러 차례 손으로 지시하는 것을 봤다“라며 리더로서의 면모와 적극적인 지휘 등을 칭찬했다.

팀의 주장인 퀸텀 팀버도 감탄했다. 팀버는 “황인범은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소통도 원활하며, 상황 판단이 빠르다. 팀원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뛰어난 선수며, 그런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이 정말 기쁘다. 높은 강도의 압박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는데, 황인범은 이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한편 황인범을 향한 칭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페예노르트 데뷔전이었던 유럽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팀 대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황인범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터치 81회, 리커버리 5회, 드리블 성공 2회, 공중볼 경합 100% 성공률, 패스 성공률은 82% 등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세 차례 슈팅도 날카로웠다.

프리스케 감독은 당시에도 황인범의 활약에 “훈련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음에도 황인범은 매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 후반전에서 경험과 기량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라고 칭찬했고, 네덜란드의 1908nl은 '부진한 페예노르트에서 홀로 빛난 황인범이었다. 프리스케 감독이 경기 초반부터 황인범을 기용한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는 정교한 패스를 통해 공격을 주도했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지탱했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리그 데뷔전이었던 NAC 브레다와의 경기 후에는 프레스케 감독이 황인범을 칭찬하며 “우린 공격적인 팀으로서 그 자리에 공격적인 자질을 갖춘 사람을 원한다. 안드레아 피를로가 그런 선수였고, 황인범도 그런 선수다“라며 전설적인 미드필더 피를로와 황인범을 비교하며, 황인범을 수비혐 미드필더로 기용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었다. 이후 황인범은 곧바로 에레디비지에 6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등 활약상을 공개적으로 인정받으며 네덜란드 무대에서의 시작을 최고의 경기력으로 출발했다.

네덜란드 명문으로 이적한 황인범이 합류와 동시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피를로와 비교된 활약과 함께 이번에는 히딩크 감독까지 놀라게 했다. 리더로 성장한 황인범의 활약이 올 시즌 얼마나 더 이어질지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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