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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격적인 결정이다. 아직 유럽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받았음에도 브라질 진출을 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멤피스 데파이가 코린치안스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임박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와 함께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데파이와 코린치안스는 2026년까지 유효한 계약에 합의했다. 데파이는 며칠 전 조건에 동의했으며, 이제 계약을 준비 중이다. 이미 오늘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 이제 데파이는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데파이의 코린치안스 이적에 대해 전했다.

지난 2012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프로 데뷔한 데파이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2013~2014시즌에는 에인트호번으로 복귀한 박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2014~2015시즌부터였다. 데파이는 당시 공식전 40경기에서 28골 6도움으로 네덜란드 리그를 평정했다.

데파이의 활약에 주목한 팀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당시 맨유를 이끌던 루이 판할 감독이 데파이에 매료됐고 영입을 추진했다. 다만 맨유에서 데파이는 이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맨유 첫 시즌 심각한 부진과 함께 45경기에서 7골에 그쳤다. 이후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맨유는 18개월 만에 데파이를 리옹에 매각했다.

리옹에서 데파이는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는 2017~2018시즌 51경기 22골 16도움으로 리옹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후 두 시즌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데파이는 리옹과의 계약 마지막 해였던 2020~2021시즌 다시 한번 22골을 넣으며 자유계약 선수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반등에 성공한 데파이의 손을 잡은 구단은 바르셀로나였다. 데파이에게 9번까지 주며 큰 기대를 내비쳤다. 다만 바르셀로나 이적 후 데파이는 다시 아쉬운 모습이었다. 2021~2022시즌 공식전 38경기에서 13골에 그쳤다. 한 시즌 반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다. 아틀레티코가 2023년 1월 데파이 영입을 원하며 이적이 성사됐다. 다만 아틀레티코에서 한 시즌 반을 소화한 데파이는 40경기 13골로 애매한 활약과 함께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

유럽 명문을 순회하고, 여전히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준 데파이이기에 아틀레티코를 떠난 후 유럽 팀으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당초 토트넘을 비롯해 여러 구단의 이름이 데파이와 함께 거론됐다.

하지만 데파이의 선택은 브라질이었다. 브라질 명문 구단인 코린치안스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됐다. 소식에 따르면 데파이는 코린치안스에서 보너스 포함 44만 달러(약 5억 900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유럽을 떠난 데파이가 브라질에서 다시 한번 반등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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