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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KT가 또 파울 챌린지로 판정 번복을 이끌어냈다. 이후 공격권을 가져왔지만, 첫 파울 챌린지와는 상황이 다르다.

수원 KT는 8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6-65로 승리했다. KT는 조별리그를 2승으로 마쳐 4강에 선착했다.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파울 챌린지를 사용, 문정현의 디펜스 파울 번복을 이끌었던 KT는 이번에도 적절한 상황에서 파울 챌린지를 요청했다. 64-54로 앞선 4쿼터 중반. KT는 제레미아 틸먼이 아셈 마레이를 1대1로 막고 있었다. 마레이에게 공이 투입되자, 문성곤은 협력수비를 펼치며 마레이를 압박했다.

문성곤은 마레이가 소유하고 있던 공을 여러 차례 터치한 끝에 공을 빼앗았다. 최초 판정은 디펜스 파울. 공격 실린더를 침범하는 수비였다는 의미다. 이에 KT는 파울 챌린지를 요청했고, 비디오 판독을 거쳐 원심이 번복됐다.

파울 챌린지로 인해 파울이 사라진 문성곤은 “너무 좋은 제도다. 선수들이 억울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런 상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선수도 사람이기 때문에 억울한 파울을 받으면 흔들리게 된다. 파울 챌린지가 도입돼 선수들이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성곤의 파울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진 직후, 공격권은 KT에 주어졌다. 마레이가 놓친 공을 문성곤이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심이 아니었다면 KT가 공을 소유한 상황이었다는 것이 인정된 것이다.

소유권이 불분명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는 점프볼과 같은 규칙, 다시 말해 얼터네이트가 적용된다. KBL은 경기를 시작할 때만 점프볼을 하며, 이후 헬드볼이나 볼의 소유권이 주어질 수 없는 데드볼 상황이 나오면 양 팀에 번갈아 가며 공격권을 부여한다.

6일 KT와 KCC의 경기에서 나온 파울 챌린지가 이에 해당한다. 문정현의 파울이 선언된 시점서 공을 분명하게 소유하고 있던 선수가 없었고, 파울 챌린지 이후 얼터네이트에 따라 KT가 공격을 시작했다.

결국 특정 상황이 일어나도 공을 따내기 위한 집중력만큼은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판정 번복 후 얼터네이트에 의해 공격권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얼터네이트를 아끼며 공격권을 따내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컵대회를 통해 파울 챌린지의 순기능은 분명하게 드러났다. 두 차례 파울 번복을 이끈 송영진 감독도, 선수도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파울 번복 시 표기되는 기록은 보완이 필요하다. 8일 KT와 LG의 경기에서 파울이 번복됐다면, 해당 상황은 문성곤의 스틸로 인정돼야 하지 않을까. 시즌 개막을 앞둔 KBL이 풀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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