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22:5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향후 10년 동안 손흥민의 기록을 넘을 선수가 토트넘에 나올까.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4대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브라이턴전의 충격적인 패배를 극복하는데 성공하면서 리그 7위로 도약했다.
부상에 돌아온 손흥민이 맹활약한 경기였다. 1대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7분 손흥민의 발끝에서부터 이브 비수마의 역전골이 터졌다. 3분 뒤에 손흥민은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맡은 뒤 마무리까지 해내며 상대의 자책골까지 유도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역습에서 기어코 득점까지 뽑아내면서 4대1 대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영국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 9년 반 동안의 시간 동안 토트넘에서 25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걸 의미한다. 손흥민은 역사적인 순간에 도달했다.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 역사에서 공격 포인트 250개를 달성한 선수는 역사상 단 2명뿐이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해리 케인이 세운 280골 61도움과 토트넘 역대 최고 레전드인 지미 그리브스의 265골 14도움뿐이다. 이제 그 반열에 손흥민이 추가됐다.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대기록이 아니다. 일단 정말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공격수만이 가능하다. 매 시즌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도 10시즌을 보내야 가능한 대기록이다. 구단을 향한 충성심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냉정하게 토트넘은 유럽 최고의 구단 레벨이 아니다. 토트넘에서 맹활약하면 더 높은 레벨의 구단에서 제안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럴 때마다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을 위해 뛰는 선수만이 25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다. 손흥민을 제외한 현역 토트넘 선수 중 이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선수도 없어 보인다. 그만큼 아무나 해낼 수 없는 대기록이다.
손흥민 역시 EPL 최고 수준의 윙포워드가 된 후 숱한 이적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토트넘과 동행하기로 결정하면서 구단 역사상 3번째로 공격 포인트 250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앞으로 손흥민이 얼마나 토트넘에서 더 활약할지는 알 수 없지만 공격 포인트 300개까지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공격 포인트 2위인 그리브스의 기록을 깨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득점 기록에서는 케인과 그리브스를 따라잡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두 선수보다는 훨씬 더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리그에서 64개의 어시스트로 구단 역대 2위를 달리고 있다. EPL 통산 토트넘 최다 도움자인 대런 앤더튼을 추월하기까지 단 4개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골프소식]'25년 걸친 혁신' 타이틀리스트..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타이틀리스트의 2025년형 Pro(프로) V1-Pro V1x가 지난 주 TPC서멀린에서 개최된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처음 공개됐다.이번 대회 기간 Pro V..
[24-10-22 10:02:00]
-
[뉴스]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 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됐다.8라운드가 22일(이하 한국시각) 막을 내렸다. 4연승을 질주한 리버풀이 1위(승점 21)를 유지한..
[24-10-22 09:52:00]
-
[뉴스] '하필 왜 그 타이밍에?' 팬들 장외 설전까..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억울하다. 돌이킬 수 없는 1차전이 됐다.지난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끝..
[24-10-22 09:40:00]
-
[뉴스] '4000억' 먹고 누운 네이마르 “너무 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상으로 1년을 날린 네이마르(알힐랄)가 돌아왔다.네이마르는 2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
[24-10-22 09:38:00]
-
[뉴스] [오피셜]와! K-음바페 정상빈 미쳤다…메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음바페' 정상빈(22·미네소타)이 아마도 한국인 최초로 'GOAT'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와 이주의 팀에 나란히 뽑혔다.정상빈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 알리안츠..
[24-10-22 09:21:00]
-
[뉴스] “장마 지난지 언젠데...“ 밤샘 폭우→물바..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날, 전망이 밝지 않다.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오전 9시 현재 그라운드 곳곳엔 큰 물웅덩이가 만들어져 있다. 3루측 KIA 타이거즈 더그아웃 앞 ..
[24-10-22 09:13:00]
-
[뉴스] KS에서도 못 지운 '최다 실책 1위' 민낯..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넘어 V12를 꿈꾸는 KIA 타이거즈.올 시즌 투-타 모두 최강팀이었다. 팀 타율 3할1리, 팀 평균자책점 4.40으로 두 부문 모두 10개 구단 중 1위였다. 규..
[24-10-22 08:54:00]
-
[뉴스] 철통 수비 이끄는 제2의 즈루 할러데이, 목..
석스가 대박 계약을 따냈다.'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이 제일런 석스와 5년 1억 5,05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이날은 시즌에 돌입하기 전 이번 시즌 종료 후 ..
[24-10-22 08:53:35]
-
[뉴스] '현역최강' CB도 SON처럼 재계약 소식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현역 최고의 중앙수비수로 평가 받는 리버풀의 버질 반다이크가 손흥민(토트넘)과 같은 처지에 놓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 손영국 언론 '인디펜..
[24-10-22 08:50:00]
-
[뉴스] '충격' 토트넘 수비 핵심, 레알 마드리드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페드로 포로(토트넘) 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 제안이 성사될 경우 포로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 다..
[24-10-22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