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4 13:43:58]
[점프볼=최창환 기자] NBA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현중(포틀랜드)이 서머리그 첫 경기에 결장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77-83으로 패했다. 한국 팬들의 관심사로 꼽히고 있는 이현중은 결장했다.
지난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치렀던 이현중은 이번 서머리그에서 포틀랜드와 계약, NBA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한 클레이 탐슨이 꾸린 멤버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머리그는 NBA 신인들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NBA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무대다.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떨어졌던 이현중은 서머리그를 거쳐 정식 계약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현중의 일라와라 호크스(NBL) 동료 샘 프롤링도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나선다.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는 이현중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포틀랜드는 이현중을 비롯해 중국선수 취용시, 퀸 엘리스 등 5명을 전력에서 제외했다. 경기에 앞서 이들에게 “오늘(14일) 경기에서는 투입하지 않겠다”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틀랜드는 오는 16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2번째 경기를 치른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역시 이현중의 출전 여부는 당일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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