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5 22:30:00]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한 명의 '대어'가 K리그를 달군다. 2003년생 '장신 공격수' 이영준(21·수원FC)이다. 지난해 1월 16일 군입대한 이영준은 15일 전역을 '명' 받았다. 그는 김천 상무를 떠나 일단 수원FC에 합류한다.
1m90, 장신의 이영준은 지난 2021년 K리그에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그는 2021년 3월 수원FC 소속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당시 이영준은 신평고 재학 중이었다. 수원FC 18세 이하(U-18) 팀이 영입했다. 준프로계약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지만, 사실상 신인계약을 맺었다. 높이는 물론, 슈팅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의 벽은 높았다. 잠재력은 풍부했지만,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 이영준은 2021년 13경기 1도움, 2022년 16경기 1골-1도움을 남겼다. 그는 결단을 내렸다. 스무살이던 2023년 군입대를 선택했다. 신의 한 수였다. 김천 상무에서 22세 이하(U-22) 카드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20세 이하(U-20)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등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3년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선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이영준을 향한 기대감은 높다. 스물한살의 장신 공격수, 그것도 군복무까지 마친 만큼 수요는 많다. 벌써부터 해외 진출설이 돈다. 실제로 그와 함께 U-20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배준호(21·스토크시티) 김지수(20·브렌트포드) 등이 유럽에서 뛰고 있다.
이영준은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대식에서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다. 말씀을 드릴 것조차 없다. 전역 뒤 수원FC로 간다. 수원FC 감독님, 형들, 스태프의 지시에 따라 운동하고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유럽) 나가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바로 앞의 상황을 신경 쓰면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는 창창하다. 그는 “군에서의 1년6개월 동안 모두 다 함께 한 단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군에서 동기 형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훈련을 통해 스스로 노력했다. 아쉬움도 남지만, 제대 뒤에도 지금까지 해온 것을 생각하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희대의 배신자로 남을 생각인가...잔류 선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바로 모라타는 애초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을 생각이 없었던 게 아닐까.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각) “모라타가 AC밀란으로 이적하기 직전이다“며 이..
[24-07-16 05:47:00]
-
[뉴스] “무조건 쓰려고 했다.“ 5점차, 4점차에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후반기 4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에 7대3으로 승리했고, 다음날에도 8대4로 승리. 여유있는 승리였는데 2경기 모두 9회에 마무리인 유영찬이 올..
[24-07-16 05:40:00]
-
[뉴스] '미친 대반전' 황희찬 EPL 떠나겠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서 프랑스 리그1로 합류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과 아직 협상을 진행 중..
[24-07-16 05:25:00]
-
[뉴스] 넌 이제 홀란한테 죽었다...“내가 가니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크 쿠쿠렐라는 게리 네빌 사건으로부터 배운 것이 없는 것일까.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1..
[24-07-16 04:54:00]
-
[뉴스] '패배 후 골대 기대서 멍하니 침묵'→“엄청..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민 야말에 가려진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의 활약. 결승전 직후 마지막 모습은 팬들이 안타까워할 정도였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유로 2024 결승전 패배 후 부서진 코비 마이누..
[24-07-16 04:47:00]
-
[뉴스] '무관 징크스' 61분 OUT→고개 숙인 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도전을 계속할까.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이 대표팀 미래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
[24-07-16 01:47:00]
-
[뉴스] ‘애지중지’ 4순위로 선발한 SAS 유망주,..
스테픈 캐슬의 서머리그가 마무리됐다. 캐슬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선발됐다. 유콘 출신의 캐슬은 지난 시즌 대학 무대에서 평균 11.1점 4.7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샌안토..
[24-07-16 00:48:26]
-
[뉴스] 메시 인생에서 과르디올라보다 더 중요한 남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뼈를 묻을 생각처럼 보인다.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24-07-16 00:47:00]
-
[뉴스] '죽다 살아난 브라질 레전드' 월드컵 우승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브라질 레전드'가 하늘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다. 차량이 뒤집히는 대형 사고를 당했는데,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최고의 현역시절과 최악의 지도자 시절을 동시에 경험한 브라질 축구 레전드 둥..
[24-07-16 00:47:00]
-
[뉴스] '평균 3.2이닝' 선발 휘청거렸는데…'ER..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부상 악재에 시름하고 있다.두산은 경기가 없던 15일 우완투수 최지강(24)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말소했다. ..
[24-07-16 00:1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