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4 21:38:00]
[광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광주FC가 6위 도약의 찬스를 놓쳤다. '천적' 인천 유나이티드에 또 덜미가 잡혔다.
광주는 14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2로 졌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 수비수 요니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7분에는 역시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이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이로써 광주는 2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안방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날 광주가 승점 3점을 보탰다면 6위까지 노려볼 수 있었지만, 패배 앞에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을 상대로는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로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경기 후 만난 이정효 광주 감독은 “원정경기 2번하고 홈에 돌아왔는데,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없는 자원에 부상자도 생기고 있는데, 당분간 선수들이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겠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에 욕심이 생겨서 일찍 선수를 교체했는데, 그 선수들에게 시간을 좀 더 줬다면 하는 후회가 된다. 어쨌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팬 여러분도 열심히 응원해주셨는데, 안타까울 뿐이다. 노력에 비해 결과가 안 나온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은 사력을 다해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감독은 경기 전 인천의 수비 전략 해법에 대해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릴 것“이라고 했다. 계속 공격해 골문을 열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막상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결국은 상대팀이 내려서면 이런 양상이 벌어진다. 안타까운 부분인데, 방법을 좀 찾고 있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거짓말은 안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만 골로 연결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다. 내려선 수비라인을 상대로 골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다. 나와 선수들이 많이 노력하면 방법이 나올 것이다. 골을 먹더라도 끊임없이 두드려야 한다“고 계속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국내선수 14명 등록’ 삼성, D리그 참가..
[점프볼=이재범 기자] D리그 참가 조건은 아시아쿼터 선수 포함 15명 이상 등록이다. KBL은 2014~2015시즌부터 2군 리그인 윈터리그를 D리그로 바꾸며 1군과 2군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는 선수들에게 긍정적..
[24-07-15 08:00:24]
-
[뉴스] [NBA] '3점슛 0/8-야투율 21%' ..
[점프볼=이규빈 기자] 브로니에 대한 기대가 점점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LA 레이커스 서머리그 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휴스턴 로켓츠..
[24-07-15 07:57:55]
-
[뉴스] 10대 유망주 수집에 진심인 토트넘, 이번엔..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다시 '10대 유망주' 수집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는 '제2의 가레스 베일'로 평가받는 브라질의 17세 특급 유망주, 마르쿠스 비니시우스 영입전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
[24-07-15 07:57:00]
-
[뉴스] '월드컵 4강+유로 백투백 준우승' 잉글랜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전설인 앨런 시어러는 이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사령탑 자리에서 내려올 타이밍이라고 이야기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성적만 보면 잉글랜드 최고 황금기를 만들었다고 해도 ..
[24-07-15 07:51:00]
-
[뉴스] “실수로 자멸,이걸 넘어서야 강팀“ '샤프볼..
“우리 실수로 자멸한 경기를 했다. 이런 부분을 넘어서지 못하면 강팀이 될 수 없다.“'샤프볼'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1 2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권경원의..
[24-07-15 07:47:00]
-
[뉴스] “깻잎 한장“ 스톤스의 무릎이 가른 유로 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페인이 유로2024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스페인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에 2대1로 승리했다. 1964년, 200..
[24-07-15 07:42:00]
-
[뉴스]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불굴의 베테랑…구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누구는 구자철(35·제주)의 시간이 끝났다고 했다. 다른 누구는 구자철이 돌아오더라도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 거라고 했다. 시간은 야속하게도 쏜살같이 지나갔다. 지난해 10월 종아..
[24-07-15 07:35:00]
-
[뉴스] 'SON 응원 무용지물'→'또또또! 무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해리 케인이 다시 한번 무관의 저주를 몸소 증명하고 말았다.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1대2로 패배했다.지..
[24-07-15 07:28:00]
-
[뉴스] '스타성 제로' 언제나 무시받던 세계 최강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드리가 유로 2024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면서 2024 발롱도르 후보로 급부상했다.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
[24-07-15 07:01:00]
-
[뉴스] [매거진] ‘언더독’ 히로시마 창단 첫 우승..
[점프볼=조영두 기자] B.리그 2023-2024시즌이 8개월의 대장정을 마치며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 7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 진출한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가 파이널에서 강호 류큐 골든 킹스를 제압하고 창단 첫 우..
[24-07-15 07:00: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