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4 06:30:32]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문정현(23, 194cm)이 KT의 새로운 인기스타로 등극했다.
13일 롯데시네마 수원점 2관에서 수원 KT 팬 미팅 ‘붐붐시네마 영화 같았던 우리들의 도전’이 열렸다. KT 전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유독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이가 있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팬 미팅을 경험한 문정현이다. 팬들의 큰 환호를 받은 그는 팬 미팅 내내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했다.
팬 미팅 후 만난 문정현은 “말로만 듣던 팬 미팅을 처음으로 해봤다. 이 자리를 빛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히려 내가 좋은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나도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의문이다(웃음). 내 진심을 팬들이 알아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 되도록 모든 팬들의 얼굴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인사도 잘하려고 하고 한 분이라도 더 사인해드리려고 하니까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 팬 서비스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두 달여의 휴가를 마친 KT는 8일부터 새 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되어 일본과의 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문정현 역시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프로 첫 오프시즌 훈련이라 힘들 법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팀에 가야 돼서 몸을 미리 만들어 놨다. 그래서 생각보다 힘들진 않다. 팀 트레이너 형들이 몸 관리를 너무 잘해주셔서 훈련을 계속 하다보면 더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감독님들이 수비를 중요시 하셔서 체력 훈련을 많이 했는데 이게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문정현의 말이다.
데뷔 시즌 초반 프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정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적재적소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플레이오프 9경기에서 평균 22분 44초 동안 6.2점 4.3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새 시즌 그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문정현은 “지난 시즌 막판에 감독님이 가능성을 높게 봐주신 것 같다. 미스매치가 나면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하신다. 2대2 플레이도 적극적으로 하라고 말씀하셨다. 팀에 수비 잘하는 현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 기량은 개인 훈련을 통해 더 올려야 한다. 팀에 좀 더 녹아드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갔지만 2위였다. 2위에 만족하지 않고 꼭 1위로 올라서고 싶다. 앞으로 다치지 않고 KT에서 행복하게 농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농구할 때만큼은 진중하게 형들한테 배우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오피셜]“흥민 형 이제 떠나요“ SON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2의 해리 케인으르 기대가 컸던 트로이 패럿(22)이 결국 토트넘과 이별했다.토트넘은 13일(현지사각) 패럿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AZ 알크마르와 패..
[24-07-14 09:51:00]
-
[뉴스] '유니폼 바꿔줄 수 있어?' 천하의 음바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하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도 반했다. 2007년생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야말이 유로2024 무대에서 자신과..
[24-07-14 09:47:00]
-
[뉴스] [유로2024]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잉글랜드는 14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른다. ..
[24-07-14 09:47:00]
-
[뉴스] “마음도 유네스코 세계유산급“ '獨출국'이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새 시즌을 앞두고 독일로 출국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2·마인츠)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14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
[24-07-14 09:40:00]
-
[뉴스] '충격 29실점' 그 속에 희망 있었다? 돌..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앞선 부진을 지운 베테랑의 역투, 충격적 연패 속에 KIA 타이거즈가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 했다.KIA 좌완 불펜 이준영(32)이 오랜만의 1군 등판을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이준영은 13..
[24-07-14 09:33:00]
-
[뉴스] '0골 대굴욕' 호날두, 루카쿠-블라호비치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굴욕이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회 최악의 선수로 꼽혔다.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유로2024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호날두가 포함됐다. 호날두는..
[24-07-14 09:27:00]
-
[뉴스] “마지막까지 같이 운동했던 친구“…'국민타자..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같이 운동하면서 가장 친했던 친구예요.“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퓨처스올스타전이 열린 가운데 '절친'이 만났다.NC 다이노스 김세훈(19)과 두산 베어스 임종성(19)은 경북고 ..
[24-07-14 09:15:00]
-
[뉴스] [공식발표]부산 새 감독에 조성환 전 인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시즌 중 물러난 박진섭 전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끌 제25대 사령탑으로 조성환 전 인천 감독을 선임했다.조성환 감독은 1993년 유공 코끼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K리그 통..
[24-07-14 09:10:00]
-
[뉴스] “제가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센강 수질 논란..
“제가 직접 들어가봤습니다.“프랑스 체육부 장관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센강의 수질을 증명하고자 직접 물속으로 뛰어들었다.파리올림픽 개막이 채 2주도 남지 않은 시점, 철인3종, 오픈워터 스위밍 경기가 펼쳐질 센강의..
[24-07-14 09:04:00]
-
[뉴스] [유로2024]'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유로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잉글랜드는 14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른다. 케인에게는 특별..
[24-07-14 08:5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