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라스베이거스/정지욱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2K25 NBA 서머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LA 레이커스의 루키 브로니 제임스(20·188cm)다.

 

기대치 낮은 1-2순위, 브로니에 주목
지난해에는 ‘역대급 신인’으로 평가받은 2023 NBA 드래프트 1순위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등장으로 샌안토니오 경기가 있는 날엔 표가 매진되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2024년 드래프트는 전체적으로 전년 수준에 한참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출신 1, 2순위(자카르 리사셰르, 알렉스 사르)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다. 이들이 뛰는 경기장(토마스&맥 센터)도 분위기가 뜨겁지 않다.

상위 순번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보니 화제가 다른 곳에 더 집중되고 있다. 드래프트에 선발된 신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다. 실력과 관계없이 ‘농구 왕의 아들’이기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드래프트 55순위마저도 ‘아빠 빨’로 뽑혔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실제로도 ‘NBA에 뽑힐 실력은 아니다’라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평가다. 


13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8점(야투3/14) 5리바운드에 그쳤던 브로니는 16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번에도 수많은 팬들이 토마스&맥 센터를 가득 채웠지만 그의 경기력은 더 엉망이었다. 전반에 던진 3개의 슛 중 2개가 에어볼이었으며 야투 8개(3점슛 3개) 중 단1개만을 성공시키면서 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레이커스는 74-88로 패했다. 현지에서 또다시 혹평이 쏟아졌다.

브로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G리그에서 뛰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는 어느 레벨이든 상관없다. 농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KBL에 올 수준도 아니다’
그렇다면 KBL 감독들은 브로니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현지 매체 평가 못지 않은 아주 냉정한 답변이 돌아왔다.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사실상 브로니가 레이커스의 게임을 망친다고 해도 될 정도다. (브로니가)없을 때 레이커스의 경기력이 더 좋다. 지금으로서는 팀에 도움이 안된다. 기량이 안되면 수비라도 열심히 해야할텐데 그렇지도 않더라. 냉정하게 말해서 KBL 외국선수로도 못 올 실력이다”라고 말했다.

타 구단 감독들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은 “KBL 2옵션 선수로도 부족한 수준이다. 나중에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지만 당장은 ‘아빠 빨’이 맞긴 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도 “르브론 제임스가 한번 한국에 온다는 조건을 붙인다면 모를까, 기량만으로는 2옵션 선수로 영입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도 “기량이 안되는데 기대를 받는 위치에 있다는걸 자신도 잘 아는 것 같다. 처음에 슛을 엄청 던지더니 나중에는 동료들 눈치를 보고 공격을 안하더라. 브로니가 뛸 때 레이커스가 게임이 더 안풀린다. KBL 외국선수로도 올 수준이 못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강혁 감독은 “너무 못하더라. 본인도 기량이 안되는걸 아니까 더 괴로울 것 같다. 뛸 때마다 비난을 받는 상황이니까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부담을 지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서머리그 현장에서 만난 한 에이전트는 “유럽 1부는 커녕 많은 롤을 소화해야하는 아시아에서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유럽 2부리그에 가서 경험치를 쌓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나 싶다. 너무 위대한 아버지를 둬서 어쩔 수 없이 많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위 사진), 정지욱 기자(아래 사진)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1637/5070
    • [뉴스] '팔꿈치 수술' 이후 달라진 투심장인…이인복..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스트라이크만 던지는 선발투수, 맞춰잡기의 달인, 투심 능력자.롯데 자이언츠 이인복에겐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중 하나는 '승리요정'이다. 하지만 옛 별명을 되찾기가 쉽지 않다...

      [24-07-21 15:43:00]
    • [뉴스] '손캡, 안녕~' 4년만에 SON 곁 떠나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 손흥민(32)과 동고동락한 '호장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9)가 4년만에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각), '지난시즌 토트..

      [24-07-21 15:40:00]
    • [뉴스] '캡틴' 구자욱 부상 이탈! 왼쪽 종아리에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삼성 구단은 21일 구자욱을 1군에서 제외하고, 김재혁을 새롭게 등록했다.구자욱은 전날 3회말 공격 도중 왼쪽 종아리에 이인복의 1..

      [24-07-21 15:26:00]
    • [뉴스] “켈리와 끝까지 가기로 단장과 얘길 했었는데..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원래는 켈리와 끝까지 가기로 단장과 얘기를 했었는데….“이제껏 보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와의 눈물의 고별식이 화제가 됐다. LG 트윈스의 6년차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20일을 끝으..

      [24-07-21 15:09:00]
    • [뉴스] [KBL유소년] 한 경기에 스틸만 7개! 삼..

      “친구들아, 다음에도 우승하자.“서울 삼성 썬더스 U11는 21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대회 U11부 결승에서 부산 KCC 이지스를 2..

      [24-07-21 15:07:50]
    • [뉴스] 홍명보 선임은 앞서간 선택? 英전문가 “국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차기 A대표팀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국내파냐 외국인이냐, 명장이냐 실력파냐 온갖 후보가 거론됐다. 잉글랜드의 명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은 “대표팀엔 전술가보다 리더..

      [24-07-21 15:01:00]
    • [뉴스] [MBC배] ‘남대2부 MVP’ 울산대 심재..

      “후배들과 우승을 해서 좋다.“울산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72-58로 승리했다. 대회 MVP는 심..

      [24-07-21 14:48:59]
    • [뉴스] '전국 발달장애 태권도인 대축제' 제2회 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가 20일 '제2회 SOK 전국 태권도대회'를 충남 금산군 진산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SOK 태권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사초롱 성화전달 세리머니를 통해 ..

      [24-07-21 14:40:00]
    • [뉴스] [MBC배] ‘배형직 외곽포 폭발’ 울산대,..

      울산대가 남대2부 우승을 차지했다.울산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72-58로 승리했다. 1쿼터 울산대..

      [24-07-21 14:13:19]
    • [뉴스] [KBL유소년] 풍성했던 농구 축제, KCC..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대회가 열렸다.KBL 소속 유..

      [24-07-21 14:06:44]
    이전10페이지  | 1631 | 1632 | 1633 | 1634 | 1635 | 1636 | 1637 | 1638 | 1639 | 16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