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이 여름이적시장의 핫가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팀들의 구애가 심상치 않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뛰어들었다. 17일(한국시각)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에 공식적으로 문의를 보냈다. 새로 부임한 폴 미첼 디렉터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꿈의 타깃으로 삼았다'고 했다. 이어 '23세 이강인은 2019년 유럽축구 무대를 밟으며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왼발잡이인 이강인은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에디 하우 감독과 미첼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이 준비한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다. 우리 돈으로 약 719억원에 달한다.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은 약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면 이강인을 영입하기에 충분할 것이라 여기고 있다. 이강인도 주전으로 뛰기 위해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다시 한번 유럽무대를 밟고 싶은 뉴캐슬은 올 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 중이다. 타깃 중 하나가 이강인이다. 뉴캐슬은 과거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뛸때부터 관심을 보였다. 당시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했던 뉴캐슬은 이강인을 점찍었지만,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으로 향했다. 뉴캐슬은 대신 하비 반스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올 여름 공격진 재편을 준비 중이다. 엘리엇 앤더슨은 이미 노팅엄 포레스트로 향했고, 미겔 알미론도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하는 이강인은 이들의 공백을 한번에 메울 수 있는 카드다. 사우디의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입장에서 4000만파운드는 그렇게 큰 돈이 아니다. 협상 여하에 따라 더 많은 투자도 가능하다.

이강인의 EPL 이적설은 전날 나오기 시작했다. 16일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이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해 상당한 제안을 받았다. 한 EPL 팀이 7000만유로(약 1057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어느 팀인지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일단 금액만 놓고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김민재가 세웠던 한국인 최고 이적료(5000만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풋 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앙 음바페를 대신할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와야 한다. 여기에 쓸 현금을 마련할 수 있는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며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EPL 구단이 7000만유로를 제시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고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가 떠나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초신성' 야민 라말을 데려오기 위해 2억5000만유로를 제안하는 등 본격적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돈이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파리생제르맹이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룰을 생각하며, 방출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

일단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을 보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 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1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미 7000만유로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강인 역시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강인은 실력 뿐만 아니라 음바페를 뛰어넘는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마케팅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무엇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좋아한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기술과 다재다능함을 여러차례 칭찬했다. 때로는 이해 못할 기용도 있었지만,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떠나며 새롭게 공격진을 꾸려야 하는 파리생제르맹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도 검증된 이강인을 두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풋 메르카토가 다음 시즌 이강인의 잔류가 유력하다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강인을 원하는 것은 EPL 뿐만이 아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역시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뛰었던 팀이다. 풋 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이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 중이다. 그들은 트레이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카를로스 솔레르와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 등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어 '나폴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는 오직 이강인 뿐이다'고 전했다. 나폴리 역시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기 전 영입을 원했던 팀 중 하나다.

오시멘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또 다른 축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올 여름 이적을 원하며, 나폴리는 최전방 뿐만 아니라 2선에도 보강이 필요하다. 기술이 탁월한 이강인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이탈리아의 LBDV는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하는 것은 팩트'라며 '하지만 파리생제르맹은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 매체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팀 미래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구단도 이강인을 오시멘 영입 협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구단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고심하다, 엔리케 감독의 반대로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과의 동행을 원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타 팀의 구애가 거세진다면 분위기는 바뀔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이강인의 주가가 올라갔다는 점이다. 몸값이 이를 증명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1634/5070
    • [뉴스] [현장인터뷰] 리그 최고 재활소가 된 김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은 김천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제 정립하는데 성공했다.김천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4' 24라운드를 치른다. 김천은 승..

      [24-07-21 18:44:00]
    • [뉴스] '굿바이 팔로' 5년차 용병 팔로세비치 서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정상급 외인 팔로세비치가 5년만에 한국 무대를 떠난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사전 인터뷰에..

      [24-07-21 18:41:00]
    • [뉴스] [현장 인터뷰]박태하 감독 “상대는 우리가 ..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은 우리가 지치길 기다릴거다.“(박태하 포항 감독) “우리는 기다리면서 하지 않을 생각이다.“(황선홍 대전 감독)양 팀 감독은 초반부터 불이 튀었다. 대전과 포항은 21일 대전월드..

      [24-07-21 18:37:00]
    • [뉴스] [K리그 현장코멘트] 김태완 천안시티FC 감..

      [목동=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후반전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교체 타이밍 통해 승리 만들겠다.“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이 목동 원정에서 4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천안은..

      [24-07-21 18:33:00]
    • [뉴스] [K리그2 현장라인업] 시즌 첫 3연승 도전..

      [목동=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름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안방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이번 시즌 상대전적 1승으로 앞서 있는 하위권 천안FC다.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는..

      [24-07-21 18:23:00]
    • [뉴스] '이강인 라이벌' 쿠보 사이즈가 다르다! 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이 일본의 신성 쿠보 타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를 노린다고 전해졌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로 점찍었다고 영국 언론은 관측했다.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20일 '잉글랜드의 명문 ..

      [24-07-21 18:22:00]
    • [뉴스] [MBC배] ‘공수압도’ 연세대, 동국대 꺾..

      연세대가 예선 전승으로 결선에 진출했다.연세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6-50으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예선 전승을 기..

      [24-07-21 18:21:23]
    • [뉴스] 라팍 3일 연속 매진→강민호 3G 연속 홈런..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7월에만 7개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올해 39세의 노장이지만, 낡지 않는 클래스가 돋보인다.강민호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

      [24-07-21 18:16:00]
    • [뉴스] '최하위' 대전, 윤도영-공민현-이상민 파격..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이 파격 스리톱을 가동했다.대전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24-07-21 18:04:00]
    • [뉴스] '새 희망은 건재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단순 통증이었다.“토트넘 홋스퍼가 새로 발견한 중원의 희망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다 부상을 입었다. 팬들이 크게 동요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

      [24-07-21 17:47:00]
    이전10페이지  | 1631 | 1632 | 1633 | 1634 | 1635 | 1636 | 1637 | 1638 | 1639 | 16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