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5 18:26:0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전교 1등 하는 중학교 2학년생 골퍼가 260m 장타를 앞세워 우승까지 했다.
주니어 유망주 주해인(14·만경중2)이 화제의 주인공.
주해인은 14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에서 열린 드림필드투어 8차 대회 아마추어 부문에서 4오버파 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환 이동욱이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주해인은 드라이버 비거리 260m를 웃도는 장타력으로 또래를 압도했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프로 선배들로부터 “어린 나이치고는 스윙이 부드럽고 호쾌하다“는 칭찬을 들었다는 그는 “로리 매킬로이를 좋아하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그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또래 선수들에 비해 늦었지만 부드러운 스윙으로 최대 비거리 280m를 낼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중인 꿈나무.
만경중 전교 1등을 다툴 만큼 공부도 잘해 골프선수의 꿈을 놓고 고민을 했다는 후문. 외국 생활로 영어도 유창해 훗날 꿈인 PGA에 진출하면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재목이다.
투어프로 박도형(31)은 드림필드투어 8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박도형은 이날 3언더파 67타를 기록, 전해성 정무성(이상 2언더파 68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드림필드투어 역대 챔피언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5차 대회 우승자 성준민은 공동 4위, 다승자 클럽 멤버인 박성필 송재호 김하늘은 나란히 공동 7위에 올랐다.
7전8기 끝에 거둔 값진 첫 승이었다.
정규대회를 앞두고 실전감각을 쌓기 위해 드림필드투어에 계속 출전해온 박도형은 5~6차 대회 공동 4위, 7차 대회 공동 3위 등 줄곧 정상권을 맴돌았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챌린지투어에서도 준우승 2회 포함, 톱10에 9차례 들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올시즌 최고 성적은 6회 대회 공동 3위.
“10년 넘게 우승과 담을 쌓고 살아왔다. 챌린지투어와 드림투어, 챔피언스투어 강자들이 출전하는 미니투어 우승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대회에 나올 때마다 항상 최선을 다하며 집중했다. 우승트로피를 받는 순간 정말 기뻤고, 감격스러웠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챌린지투어에서도 심기일전해 올해 내에 꼭 우승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겠다.“
창설 5년째를 맞은 드림필드투어는 리앤브라더스가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네이버밴드 '드림필드투어'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드림필드투어는 오는 30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에서 9차 대회를 연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브로니 제임스, G리그로? "어느 레벨에서든..
서머리그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는 브로니가 뼈아픈 질문을 받고 말았다.르브론 제임스의 첫째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혹독한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브로니는 지난 6월 말 열리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24-07-16 08:27:16]
-
[뉴스]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반가운 경력자 저스틴 ..
[점프볼=라스베이거스/정지욱 기자]NBA 서머리그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현재 농구 스카우트 전쟁이다.세계최고의 리그인 NBA에서 주최하는 서머리그는 선수들의 쇼케이스 무대다. 리그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1, 2..
[24-07-16 08:17:22]
-
[뉴스] 한국, 아시아 주니어핸드볼선수권서 카타르 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했다.김오균(조선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
[24-07-16 08:02:00]
-
[뉴스] PGA 투어, 이번 가을 일본·멕시코 등에서..
9월부터 내년 시즌 출전권 걸고 8개 대회 개최(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내년 시즌 정규대회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가을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16일(한국시간) PG..
[24-07-16 08:02:00]
-
[뉴스] [올림픽] 태극전사가 간다 ? 레슬링 이승찬
레슬링 간판 김민석 꺾고 출전권 딴 '이변의 사나이'“파리 올림픽서 메달 따고 멋지게 은퇴할 것“(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국가대표 이승찬(28·강원도체육회)의 신장은 19..
[24-07-16 08:02:00]
-
[뉴스] [올림픽] ? 추락하는 한국 레슬링, 그래도..
그레코로만형 97㎏급 김승준, 130㎏급 이승찬 단 두 명 출전권 획득세대교체 실패로 소규모 대표팀 파견…8년 만의 메달 획득 도전(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레슬링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
[24-07-16 08:02:00]
-
[뉴스] 음바페, 벨링엄, 비니시우스 다 저리가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로 2024가 끝난 후 발롱도르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1..
[24-07-16 07:47:00]
-
[뉴스] [NBA] "파이널에 탐슨이 있었다면..."..
[점프볼=이규빈 기자] 댈러스 단장이 탐슨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이번 오프시즌,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바로 클레이 탐슨의 댈러스 매버릭스 이적이었다.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24-07-16 07:43:17]
-
[뉴스] 41세에 이 활약이라니 “(최)형우 형은 감..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유니폼 벗을 생각하지 마세요.“강민호(39·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2로 맞선 7회초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두산은 구자욱을 거르고 강민호와의 승부를 택했고, 강..
[24-07-16 07:35:00]
-
[뉴스] '亞컵 4강' 클린스만 일침 떴다! → “너..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해 따끔한 조언을 남겼다. 한국 A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 4강의 위업을 달성한 지도자 클린스만의 일침을 귀담아 들어볼 만하다.클린스만은 16..
[24-07-16 07:1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