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5 22:22:31]
▲ 상명대 4학년 권순우[점프볼=이재범 기자] 상명대는 오는 17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와 함께 B조를 이뤘다. 대학농구리그에서 조선대와 함께 10전패를 기록 중인 상명대는 다수의 부상 선수들까지 나와 권순우(188cm, G)에게 의존하는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상명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평균 55.1점을 올리고, 평균 78.5점을 허용했다. 득실 편차는 -23.4점. 이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상명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10경기 중 9경기에서 두 자리 점수 차로 졌다. 유일한 한 자리 점수 차 승부는 5월 9일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나온 7점 차 패배(59-66)다.
2018년과 2019년 MBC배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상명대는 2021년부터는 매년 예선 탈락했다. 올해도 조 편성마저 좋지 않아 1승을 거두기 쉽지 않다. 경희대(7승 3패)와 성균관대, 중앙대(이상 6승 4패)는 상명대가 넘어서기에는 벅찬 상대다.
지난해 고려대의 전승 우승을 저지한 상명대는 정상 전력이라면 그나마 이변을 바랄 수 있다. 그렇지만, 부상 선수들이 너무 많다. 골밑을 책임지는 최준환(195cm, F/C)은 지난 달 28일 고려대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강산(180cm, G)은 허벅지를 다쳤다. 두 선수는 MBC배를 뛰지 못한다. 고정현(187cm, F)은 피로골절에서 막 복귀해 정상적인 출전이 힘든 상태다.
▲ 상명대 1학년 박인섭가뜩이나 선수들이 부족한 상명대가 부상 선수까지 쏟아지자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추가 부상을 당하지 않고, 5반칙 퇴장 당하는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는 권순우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권순우가 잘 했으면 좋겠다. 가드는 박인섭(176cm, G) 한 명이기 때문에 (권순우가) 픽앤롤을 바탕으로 만들어주는 능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순우도 슛이 나쁘지 않은데 슛 던질 선수가 많다. 인섭이만 슛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며 “팀 사정상 1번(포인트가드)을 보기도 했던 순우가 안 하던 포지션을 해서 헤맸는데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 4학년이라서 외곽을 많이 던졌으면 하는 거 같은데 픽앤롤로 만들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한다”고 권순우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부상 때문에 1학년 내내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했던 송정우(193cm, F)가 출전 가능한 건 그나마 다행이다.
고승진 감독은 “송정우는 허리를 삐끗했다. 올해는 경험을 쌓으면서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정우가 한양대와 경기에서 좋았지만, 조금씩 올리려고 한다. 수비와 리바운드,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다. 인섭이도 고려대와 경기부터 좋아지고 있다. 내년에 팀이 더 좋아질 거 같다”고 했다.
▲ 상명대 2학년 송정우좋지 않은 전력에 부상 선수까지 속출한 상명대는 18일 성균관대, 20일 중앙대, 22일 경희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무조건 쓰려고 했다.“ 5점차, 4점차에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후반기 4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에 7대3으로 승리했고, 다음날에도 8대4로 승리. 여유있는 승리였는데 2경기 모두 9회에 마무리인 유영찬이 올..
[24-07-16 05:40:00]
-
[뉴스] '미친 대반전' 황희찬 EPL 떠나겠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서 프랑스 리그1로 합류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과 아직 협상을 진행 중..
[24-07-16 05:25:00]
-
[뉴스] 넌 이제 홀란한테 죽었다...“내가 가니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크 쿠쿠렐라는 게리 네빌 사건으로부터 배운 것이 없는 것일까.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1..
[24-07-16 04:54:00]
-
[뉴스] '패배 후 골대 기대서 멍하니 침묵'→“엄청..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민 야말에 가려진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의 활약. 결승전 직후 마지막 모습은 팬들이 안타까워할 정도였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유로 2024 결승전 패배 후 부서진 코비 마이누..
[24-07-16 04:47:00]
-
[뉴스] '무관 징크스' 61분 OUT→고개 숙인 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도전을 계속할까.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이 대표팀 미래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
[24-07-16 01:47:00]
-
[뉴스] ‘애지중지’ 4순위로 선발한 SAS 유망주,..
스테픈 캐슬의 서머리그가 마무리됐다. 캐슬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선발됐다. 유콘 출신의 캐슬은 지난 시즌 대학 무대에서 평균 11.1점 4.7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샌안토..
[24-07-16 00:48:26]
-
[뉴스] 메시 인생에서 과르디올라보다 더 중요한 남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뼈를 묻을 생각처럼 보인다.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24-07-16 00:47:00]
-
[뉴스] '죽다 살아난 브라질 레전드' 월드컵 우승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브라질 레전드'가 하늘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다. 차량이 뒤집히는 대형 사고를 당했는데,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최고의 현역시절과 최악의 지도자 시절을 동시에 경험한 브라질 축구 레전드 둥..
[24-07-16 00:47:00]
-
[뉴스] '평균 3.2이닝' 선발 휘청거렸는데…'ER..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부상 악재에 시름하고 있다.두산은 경기가 없던 15일 우완투수 최지강(24)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말소했다. ..
[24-07-16 00:13:00]
-
[뉴스] [골프소식]혹서기 골프장 휴가 계획은? 한국..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 여름 33개 골프장이 하계 휴장한다. 96개 골프장은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된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하 장협)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 대상 2024 하계 휴-개장 현황을 발표했다. 장협 조..
[24-07-16 00: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