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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파마아레나(헝가리 부다페스트)=방재원 통신원,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브레넌 존슨의 맹활약이 힘입어 유로파리그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3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루파마아레나에서 열린 페란츠바로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파격적인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4-3-3 전형이었다.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티모 베르너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루카스 베리발, 이브스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가 출전했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가 포백을 구축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 토트넘은 불안했다. 전반 4분 페란츠바로시 버르너바시에게 슈팅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처 슈팅을 때렸다. 베르너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랭크셔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2분 후 토트넘은 사르가 슈팅을 때렸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자 페란츠바로시는 전반 16분 시비치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버르너바시가 헤더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은 취소됐다. 이어진 페란츠바로시의 공격에서 토트넘은 비카리오의 선방에 힘입어 위기를 넘겼다.

토트넘은 공세를 펼쳤다. 전반 23분 사르가 첫 골을 뽑았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사르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전반 33분 포로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 페란츠바로시가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분 살다나가 기습적인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비카리오가 손끝으로 쳐냈다.

토트넘은 후반 8분 로메로, 11분에는 랭크셔가 연이어 슈팅을 때렸다.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9분 베르너에게 찬스가 왔다. 그러나 베르너의 슈팅 역시 실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 존슨, 쿨루셰프스키를 투입했다. 확실하게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고자 했다. 그러자 페렌츠바로시는 수비에 치중했다. 후반 35분 존슨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후반 40분 존슨이 추가골을 넣었다.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페렌츠바로시는 후반 45분 버르너바시가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골은 넣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이 2대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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