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부상 악재에 시름하고 있다.

두산은 경기가 없던 15일 우완투수 최지강(24)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말소했다. 복귀 일정은 크로스 체크 후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최지강은 올 시즌 두산 불펜의 핵심이었다. 2022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최지강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45경기에서 3승1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며 필승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마무리투수 김택연을 제외하면 최지강은 두산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였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김강률이 손톱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된 상황. 여기에 최지강까지 이탈하면서 두산은 불펜 버팀목이 또 하나 사라지게 됐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두산은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불펜 소모가 그 어느때보다 많았다. 김민규(2⅓이닝 5실점)-김유성(2이닝 1실점)-곽빈(3⅓이닝 6실점 5자책)-시라카와 케이쇼(3⅔이닝 4실점 2자책)-조던 발라조빅(4⅔이닝 1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5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했다. 화요일(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던 가운데 5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가 소화한 이닝은 16이닝. 평균 3.2이닝 밖에 던지지 못한 셈이다. 결국 불펜진이 연투에 3연투까지 피하지 못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와 뒤에 나가는 선수들이 잘해서 무리한 중간 투수들을 쉬게 해줬으면 한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필승조 불펜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두산인 만큼, 최지강의 이탈은 더욱 뼈아팠다. 지난 14일 경기는 최지강의 부재가 그대로 느껴졌던 경기. 좌완 이병헌이 3연투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상황에서 최지강까지 등판이 어려워져 두산은 올 시즌 선발진 부진에도 버틸 수 있었던 비결인 빠른 투수 교체를 하지 못했다. 결과는 역전 패배. 두산으로서는 최지강의 부상이 크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희망도 있다. 발라조빅과 시라카와는 첫 등판이었고,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발라조빅은 시속 156㎞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올해 선발로 나온 경기가 한 차례밖에 안 돼 60구 이후 눈에 띄게 구속이 줄어들고, 제구가 흔들렸다. 한 두 경기 더 나서면서 충분히 경기 체력이 길러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곽빈 역시 지난 경기에서는 흔들렸다고는 하지만, 이전 2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하는 등 충분히 에이스로서 반등 여지를 남겼다.

한편, 두산은 16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한다. 선발투수의 더욱 중요해진 상황. 첫 테이프는 최원준이 끊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9건, 페이지 : 1608/5074
    • [뉴스] 한국, 아시아 주니어핸드볼선수권서 카타르 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했다.김오균(조선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

      [24-07-16 08:02:00]
    • [뉴스] PGA 투어, 이번 가을 일본·멕시코 등에서..

      9월부터 내년 시즌 출전권 걸고 8개 대회 개최(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내년 시즌 정규대회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가을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16일(한국시간) PG..

      [24-07-16 08:02:00]
    • [뉴스] [올림픽] 태극전사가 간다 ? 레슬링 이승찬

      레슬링 간판 김민석 꺾고 출전권 딴 '이변의 사나이'“파리 올림픽서 메달 따고 멋지게 은퇴할 것“(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국가대표 이승찬(28·강원도체육회)의 신장은 19..

      [24-07-16 08:02:00]
    • [뉴스] [올림픽] ? 추락하는 한국 레슬링, 그래도..

      그레코로만형 97㎏급 김승준, 130㎏급 이승찬 단 두 명 출전권 획득세대교체 실패로 소규모 대표팀 파견…8년 만의 메달 획득 도전(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레슬링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

      [24-07-16 08:02:00]
    • [뉴스] 음바페, 벨링엄, 비니시우스 다 저리가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로 2024가 끝난 후 발롱도르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1..

      [24-07-16 07:47:00]
    • [뉴스] [NBA] "파이널에 탐슨이 있었다면..."..

      [점프볼=이규빈 기자] 댈러스 단장이 탐슨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이번 오프시즌,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바로 클레이 탐슨의 댈러스 매버릭스 이적이었다.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24-07-16 07:43:17]
    • [뉴스] 41세에 이 활약이라니 “(최)형우 형은 감..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유니폼 벗을 생각하지 마세요.“강민호(39·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2로 맞선 7회초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두산은 구자욱을 거르고 강민호와의 승부를 택했고, 강..

      [24-07-16 07:35:00]
    • [뉴스] '亞컵 4강' 클린스만 일침 떴다! → “너..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해 따끔한 조언을 남겼다. 한국 A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 4강의 위업을 달성한 지도자 클린스만의 일침을 귀담아 들어볼 만하다.클린스만은 16..

      [24-07-16 07:16:00]
    • [뉴스] [매거진] “아내가 신경 많이 써줘요” 창원..

      [점프볼=조영두 기자] ‘관절지킴이 MSM & 비타민D’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기능식품이다. MSM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24-07-16 07:00:02]
    • [뉴스] '토트넘 파격 결단!' SON 재계약 어쩌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우승 후보로 도약하기 위한 결단을 내린 걸까. 파격적인 영입을 준비 중이다.영국의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1억 2000만 파운드(약 2100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7-16 06:47:00]
    이전10페이지  | 1601 | 1602 | 1603 | 1604 | 1605 | 1606 | 1607 | 1608 | 1609 | 16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