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7 01:40: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유럽 최고의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언급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짠돌이 정책'의 주역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의 중심에 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 에이스 미드필더이자 윙어 에베레치 에제와 울버햄튼 중원의 지휘자 페드로 네투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두 선수의 이적료는 약 1억2000만 파운드'라고 했다.
두 선수의 이적료는 각각 6000만 파운드다.
토트넘이 두 선수를 노리느 것은 맞다. 올 여름 토트넘은 대대적 선수 개편을 원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상대를 공략할 강력한 윙어와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에제와 네투가 레이더 망에 들어왔다.
에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다. EPL 최상급 미드필더 겸 윙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이고, 이강인이 PSG로 이적할 때, 비슷한 기량의 선수로 현지 매체에서 언급한 유망한 선수다.
네투는 부상 이슈가 있지만, 울버햄튼 중원의 핵심이다. 즉, 두 선수는 토트넘의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수준급의 선수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플레이 백 라이브 쇼'에서 '토트넘이 일단 에베레치 에제와 파울로 네투를 모두 노리고 있다. 1억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일단 두 선수의 영입에 구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단, 토트넘이라는 점이 문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버티고 있다. 그는 '가성비'를 극도로 좋아한다.
많은 이적료를 받으며 핵심 선수를 팔 수는 있지만, 영입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손흥민의 예에서도 보여줬다.
팀 토크, 풋볼 런던 등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손흥민 재계약 정책에 '잔혹한'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 매체들은 '토트넘은 2026년까지 최고의 선수(손흥민)를 묶을 수 있는 1년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또 다른 보도에 의하면 2025년 손흥민의 매각이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는 '토트넘은 연장옵션으로 1년 더 손흥민을 데리고 있을 수 있는데, 사우디 프로리그 핵심 타깃으로 설정됐다'고 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 해리 케인을 이적시켰다. 수차례 협상 끝에 최고의 이적료를 받아냈다. 단, 재투자에는 인색했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데 펜 등 핵심 선수들을 데려오긴 했지만, 많은 이적료를 주진 않았다.
중앙 스트라이커는 토트넘 입장에서 중요하다. 현지 매체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선수는 브렌트포드 에이스 이반 토니다. 이미 EPL 무대에서 입증이 됐고,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과 파트너십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중앙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5000만 파운드 안팎의 이적료 때문에 아직까지 영입이 불투명하다.
이 상황에서 1억2000만 파운드 안팎의 액수로 2명의 정상급 미드필더를 영입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단, 출처는 로마노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빅4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7명 이상의 살생부도 있다. 올 여름 대대적 스쿼드 개편을 하고 있다. 단, 토트넘 전력에 강력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대형 영입은 아직까지 한 건도 없다.
레비 회장의 스타일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게다가 빅4 진입에 필수 불가결 요소인 손흥민에 대한 재계약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의 '통 큰 투자'는 현 시점에서 필요하다. 하지만, 레비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5세 지도자 시작→유스 스페셜리스트, 김영..
[천안=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높은 연령대로 갔을 때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김영진 대전 18세이하(U-18) 팀 감독의 말이다. 올 시즌 K리그는 그야말로 '준프로 열풍'이다. 2006년생 양민..
[24-07-17 10:00:00]
-
[뉴스] '힘 빼고 던져도 150㎞!' 이도류로 장타..
[목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잔치는 끝났다. 가치는 증명하고도 남았다. 전주고 정우주는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까.전주고는 16일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
[24-07-17 09:51:00]
-
[뉴스] [NBA] ‘코비 곁으로’ 조 브라이언트, ..
[점프볼=최창환 기자] 조 브라이언트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곁으로 떠났다.‘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조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 브라이언트는 ..
[24-07-17 09:49:25]
-
[뉴스] “프랑스는 모두가 앙골라 출신“ FFF, F..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인종차별 논란이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가 그 중심에 섰다.아르헨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제패했다. 연장 혈투 끝에 콜롬비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2021년..
[24-07-17 09:48:00]
-
[뉴스] [올림픽] 마루운동 류성현·안마 허웅 “목표..
부상으로 낙마한 김한솔 “다치지 말고 무사히 돌아오라“ 후배 응원(서울·영종도=연합뉴스) 장현구 하남직 기자 = 남자 기계체조의 기대주 류성현(한국체대)과 허웅(제천시청)이 나란히 금메달 목표를 합창하고 파리행 비행..
[24-07-17 09:47:00]
-
[뉴스] '불펜↔선발' 컨버터블 '퓨처스 MVP급 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올시즌 가장 유력한 MVP 후보는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퓨처스리그 MVP를 뽑는다면 과연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타율, 홈런, 타점 등 타자 부문은 갈라져 있다. 16일 현재 타율은..
[24-07-17 09:45:00]
-
[뉴스] '수원FC 국대센터백'권경원,UAE 코르파칸..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 수비의 핵' 국대 센터백 권경원(32)의 아랍에미리트 리그 이적이 유력하다.17일 K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코르파칸 클럽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검증된 수비수' 권경..
[24-07-17 09:41:00]
-
[뉴스] “4시간 경기 야구인도 못 본다“…현역 최고..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이 느껴야 한다.“KBO는 지난 15일 10개 구단에 경기 중 투수와 포수 간의 사인 교환을 할 수 있는 장비인 피치컴을 배포했다. 피치컴은 16일부터 사용된다.일단 적응 기간..
[24-07-17 09:30:00]
-
[뉴스] '성대한 입단식' 8만명 앞에서 “할라 마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무려 8만5000명의 팬들이 모였다. 오직 이 선수, 킬리안 음바페를 지켜보기 위해서였다.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
[24-07-17 09:26:00]
-
[뉴스] 여자축구 신나영, 미국 USL 슈퍼리그 렉싱..
전가을·지소연 이어 미국 무대 진출 3호(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여자축구 WK리그 화천 KSPO의 센터백 신나영(24)이 올해 출범하는 미국 프로리그 USL 슈퍼리그의 렉싱턴 SC 유니폼을 입는다.신나영의 ..
[24-07-17 09:2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