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5 18:06:00]
156km의 직구와 145km의 스플리터가 인상적
공 직접 받은 양의지도 발라조빅의 스플리터에 대해 “볼이 화가 많이 났다“는 표현으로 극찬
[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26)이 첫 등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발라조빅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1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6km를 기록한 가운데 145km가 찍힌 스플리터도 인상적이었다. 이날 발라조빅은 11개의 스플리터를 던졌다. 스플리터는 포심 패스트볼과 포크볼의 중간 정도의 낙폭과 속도를 가진 구종이다.
발라조빅은 이날 4회초 1사 후 삼성 강민호를 상대로 142km의 스플리터를 스트라이크존 하단에 꽂아 넣으며 스탠딩 삼진을 잡아냈다. 발라조빅과 두 번 상대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강민호는 7회 이영하를 상대로 결승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경기 전 불펜에서 직접 공을 받은 주전포수 양의지도 발라조빅의 스플리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의지는 통역을 통해 “(불펜에서)마지막으로 던진 스플리터가 좋았다. 볼이 화가 많이 났더라“며 발라조빅의 사기를 북돋웠다.
아쉬움도 있었다. 올해 한국에 오기 전까지 발라조빅은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 소속으로 뛰며 선발로 나선 경기가 한 차례에 불과했다.
이날 경기 전 이승엽 두산 감독이 “60~8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본인은 60개 정도에서 정상적인 구위를 보일 수 있다고 하더라. 던지면서 체크를 해야할 거 같다. 80개 이상은 어려울 거 같다“고 말한 이유다.
4회까지 투구수 71개를 기록한 발라조빅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직구 구속이 140km 중반대로 떨어졌고 제구도 흔들렸다. 5회에만 볼넷 3개를 허용한 발라조빅은 결국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총투구수는 93개.
위력적인 구위는 확인됐다. 단 선발투수에 걸맞게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체력은 2~3경기를 치러봐야 증명이 될 듯하다.
경기 전 불펜피칭에서 보여 준 발라조빅의 위력적인 구위와 양의지의 '구수한' 극찬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희대의 배신자로 남을 생각인가...잔류 선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바로 모라타는 애초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을 생각이 없었던 게 아닐까.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각) “모라타가 AC밀란으로 이적하기 직전이다“며 이..
[24-07-16 05:47:00]
-
[뉴스] “무조건 쓰려고 했다.“ 5점차, 4점차에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후반기 4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에 7대3으로 승리했고, 다음날에도 8대4로 승리. 여유있는 승리였는데 2경기 모두 9회에 마무리인 유영찬이 올..
[24-07-16 05:40:00]
-
[뉴스] '미친 대반전' 황희찬 EPL 떠나겠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서 프랑스 리그1로 합류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과 아직 협상을 진행 중..
[24-07-16 05:25:00]
-
[뉴스] 넌 이제 홀란한테 죽었다...“내가 가니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크 쿠쿠렐라는 게리 네빌 사건으로부터 배운 것이 없는 것일까.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1..
[24-07-16 04:54:00]
-
[뉴스] '패배 후 골대 기대서 멍하니 침묵'→“엄청..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민 야말에 가려진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의 활약. 결승전 직후 마지막 모습은 팬들이 안타까워할 정도였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유로 2024 결승전 패배 후 부서진 코비 마이누..
[24-07-16 04:47:00]
-
[뉴스] '무관 징크스' 61분 OUT→고개 숙인 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도전을 계속할까.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이 대표팀 미래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
[24-07-16 01:47:00]
-
[뉴스] ‘애지중지’ 4순위로 선발한 SAS 유망주,..
스테픈 캐슬의 서머리그가 마무리됐다. 캐슬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선발됐다. 유콘 출신의 캐슬은 지난 시즌 대학 무대에서 평균 11.1점 4.7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샌안토..
[24-07-16 00:48:26]
-
[뉴스] 메시 인생에서 과르디올라보다 더 중요한 남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뼈를 묻을 생각처럼 보인다.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24-07-16 00:47:00]
-
[뉴스] '죽다 살아난 브라질 레전드' 월드컵 우승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브라질 레전드'가 하늘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다. 차량이 뒤집히는 대형 사고를 당했는데,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최고의 현역시절과 최악의 지도자 시절을 동시에 경험한 브라질 축구 레전드 둥..
[24-07-16 00:47:00]
-
[뉴스] '평균 3.2이닝' 선발 휘청거렸는데…'ER..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부상 악재에 시름하고 있다.두산은 경기가 없던 15일 우완투수 최지강(24)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말소했다. ..
[24-07-16 00:1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