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8 17:47: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EPL 창의성 순위에서 5위를 질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전문매체 '풋볼365'는 8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빅찬스 생성과 어시스트가 아닌 'SCA'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SCA(Shot creating actions·슛 생성 행동)는 패스, 드리블, 파울 획득과 같이 슛으로 직접 이어지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90분당 SCA 6.75개를 기록했다. 단일경기 풀타임을 뛴다고 가정할 때, 평균 6개 이상씩 슛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수치가 적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재 손흥민보다 평균 갯수가 많은 선수는 단 4명뿐이다. 1~4위는 사비뉴(7.95개), 필 포든(7.48개), 케빈 더 브라위너(7.08개), 잭 그릴리시(6.76개)다.
'풋볼365'는 “첫번째 비맨시티 선수“라며 “그 위에 있는 선수들과 달리 실제로 3개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7경기에서 3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그림같은 왼발 크로스로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다.
SCA 수치는 팀 동료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 한다. 앞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은 지난달 9월 브렌트포드전에서 2도움을 올린 손흥민에 대해 “훌륭한 골잡이지만, 굉장히 이타적인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칭했다.
최근 토트넘이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맺지 않고 2026년까지 1년 연장옵션을 체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SCA 5위'는 분명 '포처 그 이상' 손흥민의 가치를 드높이는 기록이다.
나머지 5~10위에도 토트넘 선수들이 포함됐다. 토트넘 듀오 데얀 쿨루셉스키(5.97개)와 매디슨(5.84개)이 6위인 아스널 에이스 부카요 사카(6.69개)에 이어 7~8위를 기록했다. 안드레아 페레이라(풀럼·5.74개)가 9위, 콜 팔머(첼시·5.52개)가 10위다.
SCA 상위 랭커를 다수 보유한 팀은 팀 득점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닥공' 토트넘은 22골로 팀 득점 1위를 달린다. 2선에서 손흥민 쿨루셉스키, 매디슨이 창의적, 이타적인 움직임으로 많은 찬스를 양산하고 있다는 뜻이다.
SCA 1~4위를 배출한 맨시티가 21골로 2위를 달린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이라는 괴물 공격수를 보유했다.
반면 리버풀은 SCA TOP 10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득점 3위(19골)를 질주하며 맨시티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와 애스턴빌라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10일 홈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11라운드에서 4호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잘나가는 GSW의 유일한 고민....
[점프볼=이규빈 기자] 상승세의 골든스테이트에 한가지 고민이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
[24-11-12 08:48:18]
-
[뉴스] 김민재 뚫은 효과 미쳤다!...'57골 23..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며 김민재까지 뚫어낸 공격수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오마르 마르무쉬의 요구 가격을 알아냈다'라고 ..
[24-11-12 08:47:00]
-
[뉴스]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구제책 초X중학교 확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학생선수 꿈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초등학교, 중학생 학생선수에 대한 '최저학력' 권리 구제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11일 교육부가 최저 학력에 미도달한..
[24-11-12 08:43:00]
-
[뉴스] “아모림, 맨유 첫 결정은 니스텔로이 '아웃..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는 계속해서 맨유에 남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예고된 이별이었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후 임시감독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레전드' 뤼트 판 니스텔로이 코치가 맨유를 떠났다. 맨유는 ..
[24-11-12 08:40:00]
-
[뉴스] 양궁 임시현,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한국체대)이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일 올해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
[24-11-12 08:31:00]
-
[뉴스] “SON 1년 연장 논란“→“로메로도 떠난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흔들리고 있다. '캡틴' 손흥민과는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준비해 논란을 야기했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됐다..
[24-11-12 08:27:00]
-
[뉴스] BNK의 무서움, 10점 차 금세 뒤집는 집..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BNK는 아직 모른다고 하지만, 10점 차이는 금세 따라붙는 걸 보면 역시 강팀이다.부산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부천 ..
[24-11-12 08:19:55]
-
[뉴스] 애증의 1차지명, '제2의 김광현'이 왼손 ..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번에는 진짜 터질까요.“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좌완 투수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내 이번 인생에 왼손 투수와는 인연이 없는가보다“라는 농담을 자주 한다.KT는 선발..
[24-11-12 08:07:00]
-
[뉴스] 탁구 '황금 콤비' 신유빈-전지희, WTT ..
20∼24일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여자복식서 설욕 도전(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 '환상 콤비'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에서 세계 정상급 선..
[24-11-12 07:48:00]
-
[뉴스] '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 승인 여부에 ..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전체 회의 최종 결정 앞두고 시선 집중(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장 3선을 노리는 이기흥(69) 현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은 가운데 이 회장의 연임 ..
[24-11-12 07:4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