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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KT 송영진 감독 "초반에 분위기 내어준 것이 아쉬워"
    [24-11-07 21:44:32]


    • KT가 접전 끝에 정관장에게 패배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73-7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경기 초반 정관장에게 리드를 크게 빼앗긴 이후 허훈을 필두로 레이션 해먼즈와 박준영 등이 맹활약하며 무섭게 추격했지만 승리를 가져오는 데에는 실패했다.


    송영진 감독은 “처음에 정관장에게 분위기를 쉽게 내어준 것이 끌려가는 경기를 하게 만든 것 같다. 선수들이 경기 중반과 후반에 열심히 추격하며 점수 차를 좁힌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마지막에 나의 경기 운영 방향이 살짝 미숙했던 것이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 감독은 “초반에 끌려갈 때 (허)훈이에게 휴식을 길게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허)훈이를 빼주고 (최)창진이와 (최)진광이를 활용하며 두 명의 가드를 활용했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허)훈이가 휴식을 오래 갖고 코트에 나와 분위기를 잡아주며 추격에 성공했는데 마지막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하윤기가 출전하지 못했다. 하윤기는 점프 이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이상이 생겨 결장했고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볼 예정이다.


    대신 박준영이 하윤기의 공백을 지우는 역할을 했다. 박준영은 28분 43초를 소화하며 1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4개의 어시스트까지 곁들였다.


    박준영에 관해 송 감독은 “(박)준영이가 잘해주고 있다. 만족스럽고 감독으로서 칭찬해주고 싶다. 앞으로 (하)윤기가 돌아오기 전까지 골밑을 지키며 좋은 모습을 지속해서 보여주면 좋겠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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