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구와 11월 3일 36라운드 맞대결…1점만 보태도 K리그1 잔류 조기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비겨도 된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습니다.“6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무대로 복귀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에게 2024시즌은 아쉬움이 가득 남을 수밖에 없다.지난해 12월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파이널A 진입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 K리그1·FA컵 우승'이라는 단계별 청사진을 제시했다.하지만 새 시즌 개막과 함께 제주는 쉽지 않은 길을 걸어야 했다.제주는 개막 6경기까지 3승 1무 2패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변수로 7~10라운드에서 4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급락했다.수비수 임채민, 미드필더 김건웅을 비롯해 스트라이커 유리 조나탄과 골키퍼 김동준까지 포지션별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제주는 이후 좀처럼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결국 제주는 33라운드를 8위로 마치며 김 감독의 공약이었던 파이널A(1~6위)에 진입하지 못하고 파이널B에서 '강등권 탈출' 경쟁에 나서야 했다.하지만 제주는 3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2-1 승리를 시작으로 파이널B의 첫 경기인 34라운드에서도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기더니 35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제주가 이번 시즌 3연승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7위로 올라선 제주(승점 47)는 이제 11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10위 대구FC(승점 39)를 상대로 36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제주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제주는 대구에 패하지만 않으면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다음 시즌 K리그1 잔류를 조기 확정한다.파이널A 진입의 실패는 가슴이 아프지만, 제주는 대구를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강등 걱정 없이 차분하게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설 수 있게 된다.K리그1 파이널B에서 12위 팀은 다음 해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고,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 잔류에 도전한다.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팀이 치르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1부 생존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대구전을 앞둔 제주의 분위기는 '맑음'이다.전북을 꺾고 3연승을 달성하면서 수비수 송주훈이 이번 시즌 자신의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리는 기쁨을 맛봤고, 미드필더 최영준도 부상을 떨쳐내고 전북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전력이 든든해졌다.

김학범 감독은 3경기밖에 남지 않은 K리그1을 '6연승'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생각뿐이다.제주는 대구전 이후 광주, 대전과 잇달아 대결한다. 대구전에서 K리그1 잔류를 조기 확정하고 나면 부담 없이 광주와 대전전에 대비할 수 있다.특히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면 제주는 올 시즌 18승 2무 18패를 기록, 승률 5할로 마무리할 수 있다.이 때문에 김 감독은 오직 '대구전 승리'만을 생각한다.김 감독은 “비겨도 된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다“라며 “매 경기가 '승점 6'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horn90@yna.co.kr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1건, 페이지 : 16/5072
    • [뉴스] 고려대 특급 유망주 이동근, 2024 U-리..

      이동근이 정규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대학농구연맹은 31일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상내역을 발표했다. 남자부 최우수상의 영예는 고려대 포워드 이동근에게 돌아갔다. 1학년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고..

      [24-10-31 14:20:41]
    • [뉴스] “다섯 번째 별+3년 연속 K리그1 우승“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24-10-31 14:16:00]
    • [뉴스] [단독]배드민턴협회 '막가파 징계 시도' 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막가파식' 반대파 징계 시도가 또 제동걸렸다.배드민턴협회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 점검' 최종 결과 발표에서 김택규 회장의 해임 요구와 함께..

      [24-10-31 14:14:00]
    • [뉴스] '김우진·박경모의 고향' 옥천군에 양궁협회 ..

      내달 16일 창립총회…“꿈나무 육성·경기장 건립 추진“(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박경모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 양궁 꿈나무 육성과 경기장 건립 등을 위한 협회가 창립된다.이..

      [24-10-31 14:11:00]
    • [뉴스] “이유가 있었다“ 17구 연속 직구, 日 코..

      지난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선발등판한 KIA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은 1회초 부터 2회초 2사 후 이재현 타석 4구째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 8명을 상대로 공 17구 연속 포심 패스트..

      [24-10-31 14:01:00]
    • [뉴스] [NBA] '하든의 결정적인 턴오버' 클리퍼..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퍼스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LA 클리퍼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

      [24-10-31 13:57:00]
    • [뉴스] “손흥민 돌아오면 더 강해진다“ 토트넘,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7년 무관' 탈출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큰 고비를 넘겼다.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

      [24-10-31 13:34:00]
    • [뉴스] '아름다운 패자' 근본 카르바할, 발롱도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인정하지 않는 초유의 시상식 보이콧을 해 뜨거운 논란을 낳은 가운데, 레알 소속 베테랑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은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네는 '아름다운 패자'의 모습을 ..

      [24-10-31 13:32:00]
    • [뉴스] [NBA] ‘6명 두 자리 수 득점’ 커리 ..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뉴올리언스를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24-10-31 13:21:48]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