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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5경기에서 2차례 풀타임이다. 짊어져야 할 역할이 많은 상황이지만, 이승현(32, 197cm)은 “더 큰 나락도 경험해 봤다. 아무 것도 두려울 게 없다”라며 의연하게 말했다.

이승현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11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부산 KCC는 디온테 버튼(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호현(19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4쿼터에 존재감을 발휘, 77-7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평균 37분 18초라는 강행군을 소화했던 이승현은 2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23분 5초만 소화하며 숨을 돌렸다. 이를 전환점 삼아 DB와의 경기는 40분 내내 코트를 누비며 KCC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이승현은 경기 종료 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정)창영이 형과 (이)호현이 등 동료들이 역할을 잘해줘서 나름대로 체력을 아낀 상황도 있었다. 누구 때문에 이긴 게 아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목할 기록은 또 있었다. 이승현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8어시스트를 남겼다. 개인 최다 어시스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렇게 많이 했나?”라며 웃은 이승현은 “찬스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하긴 했지만, 동료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슛을 넣었다. 특히 버튼이 발목통증에도 복귀해 제몫을 해준 덕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승현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8어시스트를 기록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KCC는 송교창, 최준용에 이어 허웅까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핵심 전력 4명 가운데 3명이 공백기를 갖고 있으니 이승현이 본연의 임무인 골밑 수비 외에도 많은 역할을 소화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이승현은 5경기 평균 34분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나는 지난 시즌에 밑바닥을 거쳤다. 나락을 경험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 지난 시즌은 슛이 하나만 안 들어가도 위축됐지만, 올 시즌은 그럴수록 더 자신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무엇보다 슛이 안 들어가도 서로를 격려하며 뛰는 게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승현은 더불어 “지난 시즌에는 1라운드에 3승을 했다.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팀은 당연히 더 강해지지만,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의 장점으로도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으며 버티고 있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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