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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광주 원정길에서도 승전보를 울리며 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이 2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2(25-21, 25-18, 18-25, 23-25, 15-6)으로 꺾고 연승을 달렸다.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의 기세가 좋았기에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됐고 실제로도 그랬지만, 정관장이 세트 중후반부에 전술 이행 능력에서의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메가와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듀오는 강력한 반격과 서브로 페퍼저축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5세트에는 단숨에 기세를 잡아 상대를 몰아붙이는 집중력도 선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은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장위의 높이와 준수한 서브 공략으로 대등한 승부를 벌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사이드 아웃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세트 페퍼저축은행 21 : 25 정관장 - 쫓고 쫓기는 흐름의 지속
[주요 기록]

페퍼저축은행 장위-박정아: 총 10점 합작
정관장 부키리치-메가: 총 13점 합작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정관장이 주도권을 잡았다. 표승주가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이후 긴 랠리 속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연결이 흔들리는 틈을 타 부키리치가 백어택을 터뜨리면서 3-0을 만들었다. 장소연 감독은 작전 시간으로 흐름을 끊고자 했지만, 정호영의 다이렉트 처리까지 나오면서 흐름은 계속 정관장이 주도했다. 페퍼저은행은 3-9에서 장위의 블로킹과 이한비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정관장이 10-5에서 박정아를 겨냥한 부키리치의 서브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추격을 시도했다. 5-11에서 장위와 이한비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흔들린 정관장 쪽에서 부키리치와 메가의 공격 범실까지 겹치며 금세 2점 차까지 뒤를 쫓았다. 그러나 이번엔 표승주가 추격의 흐름을 끊었다. 12-10에서 강타와 연타를 섞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꾸준히 3~4점 차 리드를 지킨 정관장은 19-15에서 부키리치의 퀵오픈 반격으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맹활약과 장위의 높이를 앞세워 계속 뒤를 쫓았지만, 결국 정관장이 24-21에서 나온 표승주의 연타로 1세트를 잡았다.

2세트 페퍼저축은행 18 : 25 정관장 - 치열했던 서브 싸움의 최종 승자는 정관장
[주요 기록]

정관장 표승주: 22-18, 24-18에서 서브 득점
페퍼저축은행 박정아: 리시브 효율 -8.33%

정관장은 2세트 초반에도 여전히 기세가 좋았다. 2-2에서 메가의 영리한 연속 득점이 나왔고 부키리치의 반격까지 연이어 나오면서 5-2로 앞서갔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도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추격하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고, 7-8에서 한다혜의 디그에 이은 자비치의 직선 반격과 메가의 공격 범실이 겹치면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 대혈투를 벌였다. 서로가 집요한 서브 공략에 나서면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는 정관장이 간신히 선착했다. 15-15에서 부키리치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을 거친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17-16에서 표승주의 노련한 연타까지 더해진 정관장은 먼저 2점 차 리드를 잡았고, 19-17에서 염혜선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20점에도 선착했다. 정관장은 22-18에서도 표승주가 박정아를 공략해 서브 득점을 터뜨리는 등 세트 후반부의 서브 공략 싸움에서 결국 승기를 쥐었고, 마지막 25점째까지도 표승주의 서브 득점으로 끝내면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페퍼저축은행 25 : 18 정관장 - 흔들리는 메가
[주요 기록]

페퍼저축은행 장위: 블로킹 3개 포함 5점
정관장 메가: 범실 4개, 공격 성공률 28.57%

시작은 정관장이 좋았다. 하혜진의 처리 범실과 표승주의 퀵오픈, 장위의 공격 범실이 시작부터 이어지며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쳐내기와 장위의 블로킹으로 빠르게 반격했고, 7-7에서 박정아의 연타 득점과 자비치의 블로킹까지 나오면서 역으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페퍼저축은행은 10-8에서 자비치의 오픈 공격과 장위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4점 차까지 벌리며 이날 경기 중 가장 좋은 흐름을 맞이했다.

반면 정관장은 메가의 결정력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고비를 맞았다. 메가는 8-12에서도, 9-14에서도 공격 범실을 저지르며 1-2세트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은 15-10에서 장위의 이동공격과 이예림의 날카로운 반격이 연달아 터지면서 단숨에 7점 차까지 달아났고, 정관장은 메가가 12-18에서 또 다시 범실을 저지르면서 추격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19-13에서 이예림의 한 방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페퍼저축은행은 24-18에서 자비치의 블로킹으로 25점에 도달하며 3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4세트 페퍼저축은행 25 : 23 정관장 - 끝까지 간다
[주요 기록]

페퍼저축은행: 22-22에서 연속 득점(박정아 중앙 백어택-이원정 블로킹)

페퍼저축은행의 역습은 4세트 초반에도 계속됐다. 자비치의 퀵오픈과 박정아의 오픈 공격-다이렉트 공격, 장위의 블로킹을 엮어 4-0으로 4세트를 출발했다. 그러나 정관장도 메가의 블로킹과 정호영의 다이렉트 처리, 메가의 연속 득점을 한 번에 묶으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초반 흐름에서 정관장이 서브 범실로 아쉬움을 삼켰다. 6-6에서는 메가가, 7-7에서는 부키리치가 서브 범실을 저질렀다. 두 팀은 10점에도 나란히 도착하며 이번 경기를 통틀어 가장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그러던 중 페퍼저축은행이 균열을 일으켰다. 14-13에서 박정아가 엄청난 디그를 성공시켰고, 이예림이 이를 오픈 공격으로 마무리하며 분위기가 단숨에 올라왔다. 이후 15-15에서 메가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페퍼저축은행은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도 선착했다. 정관장은 부키리치도 16-16에서 서브 범실을 저지르며 세트 초반과 비슷하게 두 선수의 서브 차례에서 반격 강점을 길게 살릴 수 없었다.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 계속 접전을 벌이며 4세트는 20점대에 접어들었고, 혈투의 승자는 페퍼저축은행이 됐다. 22-22에서 박정아의 중앙 백어택과 이원정의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24-23에서 장위의 이동공격이 터졌다.

5세트 페퍼저축은행 15 : 6 정관장 - 단숨에 기울어버린 승부의 추
[주요 기록]

정관장: 8-6에서 7연속 득점

박정아와 표승주가 블로킹을 하나씩 잡아내며 시작된 5세트, 박정아가 모든 힘을 짜내며 페퍼저축은행이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4-3에서 부키리치와 표승주에게 연속 실점하며 리드를 정관장에 내줬다. 정관장은 6-5에서 박은진의 이동공격에 대한 인/아웃 비디오 판독도 성공시키면서 좋은 초중반 흐름을 유지했다.

7-5에서 메가의 절묘한 볼 처리로 정관장이 먼저 8점에 도달했고, 양 팀이 코트를 교환했다. 이후 정관장은 8-6에서 염혜선의 재치 있는 볼 처리와 서브 득점으로 10점 고지를 밟았고, 표승주와 정호영의 연속 블로킹까지 나오며 12-6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정관장은 페퍼저축은행을 완벽하게 찍어누르며 14-6 매치포인트까지 내달렸고, 정호영이 마지막 블로킹 한 방까지 잡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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