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2023-24시즌 우리카드는 호성적에도 쓴 미소를 지었다. 정규리그 2위를 마크했지만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컸다. 2라운드를 1위로 마친 뒤 5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삼성화재에 져 결국 승점 단 1점 차로 대한항공에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내줬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전에서도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현 OK저축은행)에 패하며 업셋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그만큼 새 시즌을 맞는 이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6년 동안 팀을 이끈 신영철 감독과 작별했다. 대신 이란 남자대표팀 지도 경력이 있는 브라질 출신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구단 첫 외국인 사령탑이다. 체질 개선 노력과 더불어 외국인, 아시아쿼터 선수도 모두 교체했다.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와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새롭게 합류했다. 각각 아포짓,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씩 책임진다. 뿐만 아니다. 국내 선수들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 세터 한태준, 미들블로커 이상현, 리베로 김영준 모두 최근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상현과 짝을 이루는 박진우 역시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한층 더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정상에 도전한다. 창단 첫 우승을 향한 우리카드의 질주가 시작됐다.


“생각보다 더 빠른 배구” 첫선 보이는 파에스호
1963년생의 파에스 감독은 선수 출신 지도자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프랑스 르플레시로뱅송 등 커리어 대부분을 프랑스 무대에서 소화한 그는 지도자 경력 또한 1994년 프랑스 생브리외에서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일본 파나소닉으로 건너간 그는 2020년까지 수석코치를 지내면서 일본 V.리그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를 경험했고, 2021년에는 프랑스 남자 대표팀 코치로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위에 오르는 영광을 함께했다.

2023-24시즌 우크라이나 에피센트르-포도리야니의 감독으로 리그 1위와 컵대회 우승을 모두 차지한 뒤 이란 남자대표팀 사령탑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에 당도했다. 굵직한 경력과 더불어 이미 아시아 무대 경험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비시즌 동안 파에스 감독은 오른팔 시릴 옹(프랑스) 코치와 함께 우리카드에 유럽식 배구를 심는 데 집중했다. 낮고 빠른 배구로 V-리그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태준은 “생각보다 더 빠른 배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첫 출항에 나서는 파에스호의 목적지는 창단 첫 우승이다.

 


찰떡 호흡 예고한 ‘04년생 듀오’ 알리-한태준
올 시즌 우리카드의 화력은 2004년생 동갑내기 친구 한태준과 알리가 책임진다. 세터 한태준이 올리면,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가 때린다. 만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둘의 호흡은 이미 찰떡이다. 코트 안팎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부쩍 가까워졌다. 서로에 대한 신뢰 또한 상당하다.

 

한태준은 “알리는 내가 어떻게 공을 보내든, 어떤 자세에서도 확실하게 마무리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알리도 “한태준은 정말 좋은 세터다. 한국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세터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몇 년 뒤에는 정말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세터가 될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서로 잘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호흡을 보일 수밖에 없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는 더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는 알리와 한태준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SWOT 분석
Strength(강점)

한층 더 강력해진 화력, 빈틈없는 라인업
-독일 리그 득점왕 출신 아히, 이란 국가대표 알리 합류
-지난 시즌 확실한 스텝업 이뤄낸 김지한, 한태준
-주전 국내 선수 전원 대표팀 출신으로 탄탄한 전력 자랑

Weakness(약점)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의 부재, 흔들리는 리시브를 잡아라
-알리 득점력 극대화 위해서는 김지한 리시브 안정감 높여야
-오재성과 더불어 백업 리베로 김영준 역할 중요
-이단 연결 강점 있는 한태준 손끝 기대

Opportunities(기회)
프로 3년 차 한태준의 가파른 성장세
-지난 시즌 프로 2년 차 만에 주전 도약
-36경기 140세트 나서 세트 성공 1위(1,624개) 달성
-과감한 경기 운영이 장점, 큰 경기에 더욱 강하다

Threats(위협)
핵심 선수 대거 대표팀 차출, 그로 인해 늦어진 시즌 준비
-비시즌 동안 대표팀 일정 소화한 김지한, 한태준, 이상현, 김영준
-100% 전력으로 손발 맞출 시간 적었던 파에스호
-컵대회 이후 마지막 담금질 작업이 관건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40건, 페이지 : 16/5054
    • [뉴스] '라팍에 비 온다' 방수포 덮인 그라운드, ..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잔뜩 흐린 가을 하늘,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정상 개최될 수 있을까?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에 방수포..

      [24-10-14 15:22:00]
    • [뉴스] “나는 다리가 후들거렸는데“ 어리지만 대담하..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나이는 어려도 대담하다.“야구 경기에서 이기려면 타자들이 뻥뻥 쳐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홈런 3방을 몰아치며..

      [24-10-14 15:07:00]
    • [뉴스] [골프소식]지티에스골프, SK쉴더스와 손잡고..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지티에스골프가 SK쉴더스와 첨단 골프연습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K쉴더스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내 스크린골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티에스골프와..

      [24-10-14 14:54:00]
    • [뉴스] “'캡틴'이 돌아온다“ 손흥민 복귀, 연쇄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Back soon'(곧 돌아온다)이라는 글과 함께 훈련장을 바라보며 쉬는 사진을..

      [24-10-14 14:35:00]
    • [뉴스] 6주 임시였는데 '에이스'가 됐다…“한국 야..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전예수'의 모습을 내년에도 볼 수 있을까.한화는 정규시즌을 8위(66승2무76패)로 마친 뒤 일찌감치 내년 시즌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긴 휴식없이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1군 주축 선수가..

      [24-10-14 14:35:00]
    • [뉴스] [전국체전] '아시아 여자 첫 올림픽 근대5..

      (진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첫 올림픽 근대5종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성승민(한국체대)이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성승민은 14일 경남 진주 경남체고에서 열린 ..

      [24-10-14 14:34:00]
    • [뉴스] [전국체전] 한국 여자복싱 대들보 임애지-오..

      임애지, 오연지의 '전국체전 12연속 우승' 저지 도전(김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복싱 대들보 임애지(25·화순군청)와 오연지(34·울산광역시청)가 전국체육대회 라이트급 여자 일반부 우승으로 향하는 길..

      [24-10-14 14:26:00]
    • [뉴스] 대구 80% 비 예보, 삼성-LG PO 2차..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비가 온다. 얼마나 올까.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정상 개최될 수 있을까.양팀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삼성의 1..

      [24-10-14 14:07:00]
    • [뉴스] 강원 고등부 선수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3일까지 금메달 14개 포함 총 43개 획득…여러 종목서 두각(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경남 김해 등지에서 진행 중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내 고등부 선수들이 대회 3일 차인 지..

      [24-10-14 14:02:00]
    • [뉴스] 동작구 19일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 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19일 노량진축구장에서 동작구체육회 주최로 '2024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15개 동의 선수단·응원단, 일반 참여자 등..

      [24-10-14 14:02: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