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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V.리그가 첫선을 보인다.

일본 SV.리그 2024-25시즌이 오는 11일 산토리 선버즈와 오사카 블루테온의 경기로 개막한다. 산토리와 오사카는 일본 남자배구의 아이콘인 다카하시 란과 니시다 유지가 각각 속한 팀이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도쿄체육관은 약 6,900석 규모인데, 개막전 티켓이 예매 오픈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SV.리그는 일본배구리그기구가 “최종 목표는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기치를 내걸고 기존 V.리그 위에 신설한 무대다. SV.리그와 V.리그는 승강제 없이 독립 운영된다. 그간 V.리그는 실업리그 형태였다. 일본배구리그기구는 SV.리그를 2027년까지 완전히 프로화한 뒤 2030년부터는 세계 최고 리그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2023-24시즌까지 V.리그는 남자부 10개 팀과 여자부 12개 팀으로 구성돼 있었다. 2024-25시즌 SV.리그는 남자부 10개 팀, 여자부 14개 팀이다. 점차 남녀부 각 16개 팀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팀당 경기 수도 44경기로 늘어난다.

만 아니다. 일본배구리그기구는 장차 SV.리그를 프로화하기 위해 각 팀이 3,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홈구장을 확보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팀명에도 지역 이름을 포함하게끔 했다. 주말에만 편성했던 경기 일정도 향후 평일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팀마다 뛸 수 있는 외국인 선수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가했다. 아시아쿼터 선수까지 합치면 3명이다. 리그 수준 향상을 향한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가운데 자국 선수의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일본배구리그기구는 현재 V.리그에도 남자부 18개 팀과 여자부 11개 팀을 운영하고 있어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 자체가 토종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된다'는 입장이다. 일본 대표팀 주장 이시카와 유키(페루자)도 계속해서 이와 비슷한 견해를 펼쳐온 바 있다.

그간 일본배구리그기구는 여러 차례 V.리그 프로화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 SV.리그 출범으로 전보다는 한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 하지만 아직 이룬 것보다는 해야 할 게 훨씬 많다. 결국 프로리그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건 모기업(구단)과 선수 간 계약 형태다. 아직 일본 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회사 일과 배구를 병행하는 데 익숙하다. SV.리그 운영국으로서는 이번 시즌을 잘 마쳐 리그의 발전 가능성을 각 구단에 확실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

사진_산토리 선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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