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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24 KBL 컵] 첫 완전체 가동 LG, 조상현 감독 "1라운드부터 우리의 색깔이 나올
    [24-10-08 16:36:14]


    • “1라운드 정도 돼야 우리의 색깔이 나올 것 같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수원 KT소닉붐과의 경기에서 65-76으로 패했다.


    조상현 감독은 “숙제가 너무 많다. 쉽지 않다. 우리 팀 컬러상 3득점이 많이 나와야 실력이 제대로 나올텐데 또 첫 경기라서인지 3득점도 많이 안 나온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야투율이 35%에 그치며 공격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경기였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좋은 에너지를 보여준 LG다.


    조 상현 감독은 “공격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수비에서 잘 해줬다. 그치만 우리 팀 컬러상 80득점 이상 나와야하는데 잘 안풀린 것 같다. 비디오를 보며 (정규 시즌까지) 10일정도 남았는데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선수단의 절반 정도가 새 얼굴로 채워진 LG다. 하지만 LG는 두경민, 전성현 등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이 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완전체를 가동했다.


    조 감독은 “올 시즌 8명 선수 구성이 바뀌었다. 1라운드 정도는 돼야 좋은 색깔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전)성현이와 (두)경민이 우려하시는분들도 많을 거다. 두 선수에게 바라는건 승부처에서 따라갈 때와 점수가 벌어질 때 본인들의 능력을 발휘해주길 바라는거다. 두 선수(전성현, 두경민)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또 젊은 선수들도 성장을 하며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않을까 생각한다“며 정규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칼 타마요는 18득점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칼 타마요의 활약과 적응도에 대해 묻자 조상현 감독은 “(내가) 주문하는 건 많다. (칼 타마요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을 텐데 그것 또한 시즌 내내 가져가야 하는 부분이라서 연습하고 계속 주문을 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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