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9 20:48: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오스카는 축구 선수로서의 야망만큼이나 가족 부양을 우선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첼시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었던 오스카가 최전성기에 중국 무대로 이적했으며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를 조명했다.
1991년생 오스카는 브라질 명문인 상파울루에서 성장해 1군 무대까지 진입했다. 인테르나시오날에서 좋은 잠재력을 보여준 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오스카는 에당 아자르, 후안 마타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팀의 미래로 떠올랐다.
오스카는 공격 포인트가 많은 유형은 아니었지만 2선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득점력 있는 플레이메이커였다. 아자르, 마타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첼시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도 많이 없는 철강왕이었으며 실제로 경기장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2014~2015시즌에는 첼시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고, 브라질 국가대표로서의 입지도 넓히고 있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로 오스카는 입지를 순식간에 잃어버렸다. 이적시장에서 유럽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량이었지만 2016년 겨울에 오스카는 놀랍게도 최전성기에 중국 상하이 상강(현 상하이 하이강)으로 이적을 결정해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오스카는 꿈을 포기하고 중국행을 결정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오스카의 과거 발언을 조명했다. “모든 축구 선수나 일하는 사람은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돈을 벌고 싶어한다. 난 브라질의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성장했다. 아무것도 없었다“며 야망이 아닌 꿈을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오스카는 중국 무대로 옮기면서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원)를 받게 됐다. 연봉이 2.7배나 상승했다. 당시에는 사우디 구단들이 지금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풀어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스카는 세계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됐다.
오스카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상하이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중국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남아있다. 2021년부터는 팀의 주장까지 맡았다. 오스카는 이제 가족을 부양하도고 남을 돈을 충분히 벌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오스카가 지금까지 순수 연봉으로만 받은 돈이 1억 5천만 파운드(약 2,643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유럽에 남았을 때 받을 수 있었던 연봉의 4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카는 2024시즌을 끝으로 상하이를 떠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시간을 내려놓고, 자신의 꿈을 다시 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스카는 첼시로의 복귀를 원한다고 과거에 밝힌 적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인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창단 두번째 PO행' 이끈 김도균 이랜드 ..
[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금만 더 보완하면 K리그1 팀과도 가능성 있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미소였다. 이랜드가 창단 두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랜드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24-11-03 16:15:00]
-
[뉴스] '패장' 권우경 임시 감독 “상대 공격수들과..
[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상대 공격수들의 스피드와 1대1 싸움을 이겨내지 못했다.“권우경 경남FC 임시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경남은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
[24-11-03 16:13:00]
-
[뉴스] 베테랑 장현진, 데뷔 이후 첫 슈퍼 6000..
베테랑 드라이버이자 최고령인 장현진(48·서한GP)이 생애 첫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다.장현진은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9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
[24-11-03 16:06:00]
-
[뉴스] '토트넘 유니폼 저리 치워라!' 내동댕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당 아자르의 피는 여전히 푸른색이다.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첼시 팬들은 아자르가 이발사로부터 토트넘 셔츠로 유쾌한 장난을 당한 후 그의 반응을 환영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사연은 이..
[24-11-03 15:59:00]
-
[뉴스] [현장리뷰]'1만1940 만원관중' 대구FC..
[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대구FC는 3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
[24-11-03 15:57:00]
-
[뉴스] 가스 대폭발! 가스공사, 단독 1위 등극....
가스공사가 공동 1위 맞대결에서 3점슛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
[24-11-03 15:55:52]
-
[뉴스] 'KS 5차전서 홈런치고 포효했는데...'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선수 중 유일하게 대표팀에 남은 김영웅 마저 탈락 위기다.마지노선은 6일 상무와의 연습경기. 그때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대표팀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높다.김영..
[24-11-03 15:54:00]
-
[뉴스] [웜업터뷰] “부담 갖지 말았으면” 신지현에..
[점프볼=부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신한은행이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인천 신한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신한은행은 개막 2연패에 빠졌..
[24-11-03 15:53:35]
-
[뉴스] ‘파죽지세 5연승’ 단독 1위 올라선 강혁 ..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2024년 11월 4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서울 SK 대구체육관, 91-76 가스공사 승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경기 총평1쿼터 시작하고 ..
[24-11-03 15:52:15]
-
[뉴스] '김신진 데뷔골+변경준 1골-2도움' 이랜드..
[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창단 두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랜드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1골-2도움을 올린 변경준의 맹활약을..
[24-11-03 15:5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