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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막판 스퍼트에 앞서 주어진 꿀맛 같은 휴식, 사령탑의 고뇌가 깊다.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광주 키움전을 마친 KIA는 12일 광주 롯데전까지 사흘 동안 휴식을 보낸다. 기존 로테이션 대로면 두 명의 투수는 휴식을 취하고, 이후 로테이션 투수가 등판하는 일정이 된다. 잔여 경기 일정 13개가 징검다리로 이어지는 가운데 KIA가 이번 휴식을 계기로 선발 로테이션을 일부 수정하고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일찌감치 결정 짓는 승부수를 던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금까지 선발 로테이션 상 휴식 대상자는 김도현과 에릭 라우어. 12일 광주 롯데전부턴 황동하부터 로테이션이 재가동된다.

이 감독은 일단 변화를 주겠다는 뜻을 드러낸 상태. 그는 사흘 간 휴식 이후 로테이션 변화 가능성에 대해 “다음엔 라우어-스타우트 순으로 들어가지 않을까“라며 “로테이션상으로는 라우어와 스타우트, 양현종 모두 1주일을 쉬는 패턴이다. 그 세 명이 (12일 롯데전, 14~15 광주 키움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김도현과 황동하는 자연스럽게 열흘 간의 휴식을 부여 받게 된다. 두 선수가 선발 전환 후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켜온 점을 고려할 때 열흘 간의 휴식은 재충전 및 정비를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다만 너무 등판 일정이 길어지게 되면 실전 감각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남은 잔여 경기 일정을 양현종 라우어 스타우트 만으로 치를 수 없는 것도 사실.

이 감독은 김도현과 황동하가 이어던지는 이른바 '1+1'에 대해 “그렇게 갈 수도 있다“며 “우천 취소 등으로 예비일로 분류된 날에 경기를 해야 할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경기 중 우천 중단이 되면 (기존 선발 투수가 오래 쉬어 식은 어깨 탓에 더 던질 수 없는 만큼) 김도현이나 황동하가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도현 황동하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선발 활용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8일 현재 잔여 경기 편성상 KIA는 사흘 휴식을 마친 뒤엔 긴 연전이 없다.

12일 롯데전을 치르고 하루를 쉰 뒤, 14~15일 안방 광주에서 키움과 이틀 간 맞붙는다. 16~17일 각각 수원, 인천에서 KT, SSG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후 하루 쉰 뒤 19일 잠실 두산전, 다시 하루를 쉬고 21일 광주 NC전을 치른다. 21일 승부가 정상적으로 마무리 되면, KIA는 22일 다시 휴식을 취하고 광주에서 23~24일 삼성전, 25일 롯데전을 치른다. 27일엔 대전 한화전, 28일 부산 롯데전으로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마친다. 이런 일정 대로면 휴식 후 광주 3경기에 라우어-스타우트-양현종이 등판하고, 이후 김도현-황동하 1+1 체제로 경기를 치르면 다시 라우어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은 여러 모로 유리하다. 기존 주전 선수들은 일찌감치 휴식 및 한국시리즈 준비에 올인할 수 있다. 나머지 선수들을 잔여 일정에 활용하면서 한국시리즈 엔트리 포함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펼칠 수도 있다.

부상자 없이 계획대로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 하길 바라고 있는 KIA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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