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입스위치 타운은 아르만도 브로야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원하는 조건이 아니라면 대체 타깃을 알아볼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브로야는 입스위치로 이적한다“며 협상이 타결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그는 “초기 임대 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가 마무리됐다. 입스위치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을 피하면 의무 영입 조항이 발동된다“고 설명했다.

입스위치가 브로야 영입을 위해 내건 조건은 파격적이었다. 강등을 피하면 브로야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에 영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로야는 첼시가 유소년 아카메디를 통해서 키운 선수이기에 3,000만 파운드에 매각하면 첼시는 엄청난 수익을 벌 수 있었다.

당장 브로야의 가치가 1,850만 파운드(약 327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 입스위치는 이런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대신 첼시에 브로야의 급여를 1년 내내 무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첼시는 입스위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001년생 스트라이커 브로야는 첼시에서 성장해 유소년 무대에서 잠재력을 잘 보여줬다. 첼시는 브로야의 성장을 위해 2020~2021시즌 네덜란드 비테세로 임대보냈다. 비테세에서 리그 10골을 터트리면서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첼시는 2021~2022시즌에는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보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해보려고 했다.

브로야는 사우샘프턴에서 38경기 9골을 넣으면서 1군에 활용될 법한 선수라는 걸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브로야는 첼시 1군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2년 12월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진 뒤 9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백업으로 활용돼 시즌 2골에 그쳤다. 시즌 도중에 다녀온 풀럼 임대도 실패했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브로야를 자신의 계획에서 지웠다. 브로야는 유소년 선수들과 훈련하도록 배치됐다. 첼시에서 이제는 실패한 유망주가 되어가고 있었는데, 입스위치에서 엄청난 제안을 내걸어 내보내려고 했던 첼시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양 측은 재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 '입스위치와 첼시는 브로야의 영입을 두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한 후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입스위치는 대체 타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스위치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데려올 수도 있는 선수를 두고 도박적인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처리할 번했던 매물이 다시 창고로 들어온 셈이다. 브로야는 이적할 수 있을까.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44건, 페이지 : 16/5145
    • [뉴스] “홍명보호, 결국 시간과의 싸움“ '쐐기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시간이었다.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1승1무로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오만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3대1 승리를 도운 주민규는 홍 감독과 약 2개월 만에 A..

      [24-09-13 06:30:00]
    • [뉴스] '연고대도 프로 1명을 못 보냈다' 대학야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적인 전멸 사태, 도대체 4년제 대학 야구에 무슨 일이.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총 1197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 도전장을 던졌지만 단 110명의 선수만 팀들의 지명을 받았다.프..

      [24-09-13 06:21:00]
    • [뉴스] [매거진] 행정가로 돌아온 유재학 KBL경기..

      [점프볼=정지욱 기자] ‘프로농구 명장’이 행정가로 돌아왔다. 유재학 KBL경기본부장의 이야기다. 감독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정규리그 724승, 6번의 플레이오프 우승의 영광을 누린 그가 심판들을 이끄는 ..

      [24-09-13 06:00:06]
    • [뉴스] “첫날 선두는 좀...“ 버디 행진→선두에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날 선두로 끝나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내로라 하는 실력자들이 서는 필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그런데 1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

      [24-09-13 06:00:00]
    • [뉴스] 답답한 토트넘 큰일난다!→'단돈 0원'에 S..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빼앗길 위기다.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추가됐다.스페인의 토도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목표에 손흥민이 포함됐다'라며 손흥..

      [24-09-13 05:15:00]
    • [뉴스] '세대교체 첫발' 항저우 金, 차원 다른 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 코리아' 예비명단 60인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KBO 전력 강화 위원회가 이번 예비명단 발표와 함께 거론한 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2028 LA올림픽이다.WBC는..

      [24-09-13 05:00:00]
    • [뉴스] '박병호에게 하트를 보낸 사람은?' 홈런 매..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병호형 사랑합니다. 1회 첫 타석부터 스리런포를 터뜨린 박병호가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달려 나온 원태인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홈런 타자를 반겼다.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

      [24-09-13 04:47:00]
    • [뉴스] '최고이적료 이유를 증명하라' 6500만 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주말 아스널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A매치 휴식기를 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가 다시 재개된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팀의 위치를 가를 수 있는 중..

      [24-09-13 03:47:00]
    • [뉴스] [NBA프리뷰] '실망이었던 쿰-릴 조합' ..

      [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의 차기 시즌이 정말 중요해졌다.2013 NBA 드래프트, 전체 15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밀워키 벅스는 그리스 국적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라는 원석을 지명한다. 당시 아데토쿤보에 대한 ..

      [24-09-13 00:42:21]
    • [뉴스] 일본 전훈 중인 우리은행, 강호 ENEOS에..

      우리은행이 ENEOS에 일격을 당했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2일 일본 치바현 카시와에 위치한 ENEOS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ENEOS 선플라워즈와의 경기에서 46-75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일본 ..

      [24-09-13 00:36:53]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