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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에 새롭게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벌써 조금씩 나오고 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각) '첼시 팬이 셀틱전 패배 후 팀이 강등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8일 미국 인디애나의 노터 데임 스타디움에서 열린 셀틱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대4로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

프리시즌 경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충격적인 결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라는 빅클럽인 첼시이기에 아무리 일부 전력이 빠진 상태라고 하더라도 셀틱을 상대로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첼시는 선발 명단에 핵심 선수들을 여러 명 기용했음에도 전반 19분 매튜 오레일리에게 실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충격적인 패배 이후 첼시 팬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벌써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트리뷰나는 '일부 첼시 팬들은 셀틱전 참패 이후 마레스카의 사임을 요구했다. 한 팬은 영국 공영방송 BBC에 첼시가 마레스카와의 계약을 시즌 시작 전에 파기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들은 팀이 지난 시즌보다 더 나빠보이며, 이번 시즌이 EPL에서의 첼시가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며 첼시의 강등 가능성까지 주장했다고 전했다.

첼시 정도 규모의 구단이 강등을 당하는 것은 쉽지 않으나, 프리시즌 부진으로 마레스카 감독이 첫 위기에 직면한 것은 확실하다. 이번 셀틱전 결과로 부임 두 달 만에 흔들리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이 합류할 당시 기대감을 고려하면 더욱 아쉽다.

마레스카는 지난 2017년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감독으로서는 빠르게 인정받으며 빅클럽에 입성하게 됐다. 그는 코치로서 세비야, 웨스트햄을 거쳤고, 이후 세리에B 파르마에서 감독으로 활동했다. 맨체스터 시티 수석코치로 이동한 그는 지난해 7월 레스터에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감독으로 활약했다. 그는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레스터를 한 시즌 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첼시로서는 마레스카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인 색채와 더불어 선수단 장악 능력 등에서 돋보이는 감독으로 알려졌기에 어수선한 선수단을 잘 정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프리시즌에는 그런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고, 첼시 팬들의 인내심은 벌써 줄어들기 시작했다.

첼시 감독을 향한 불안감이 이번 여름도 계속되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빠른 반등이 필요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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