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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아약스 시절 제자들에 대한 감정이 강렬하게 남아있는 모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각) '맨유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카세미루가 떠날 경우가 거의 확실하다. 멕시코 국가대표 주장인 에드손 알바레즈가 내부적으로 논의된 선수 중 한 명이다. 텐 하흐 감독이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맨유는 선수단 전역에 걸쳐서 많은 변화를 해야만 하는 순간이다.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는 이변을 만들어내면서 우승을 해냈지만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에 맨유 수뇌부는 텐 하흐 감독 교체를 비롯해 많은 방법을 검토했지만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로베르트 데 제르비 전 브라이턴 감독과의 협상에서 실패했다. 텐 하흐 감독을 다시 한번 믿어주기로 결정을 내린 후 선수단 영입 및 방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맨유는 센터백과 공격진 그리고 중원 개혁을 시도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세미루와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버린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떠날 가능성이 높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 정도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선수가 없는 미드필더진이다.

맨유는 알바레즈를 포함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모색 중이다. 알바레즈는 공교롭게도(?)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클럽 아메리카를 떠나 유럽 진출에 성공한 알바레즈의 첫 행선지가 텐 하흐 감독이 지도하고 있던 아약스였다.

텐 하흐 감독은 알바레즈를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텐 하흐 감독이 떠난 마지막 시즌에는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아약스의 중앙을 담당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부임하고 1년 뒤에 알바레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단숨에 핵심으로 도약했다.

알바레즈는 수비진 보호에 매우 능숙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아약스에서 텐 하흐 볼의 중심이었을 정도로 발밑 능력이 뛰어나다. 빌드업의 시작을 맡아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때로는 드리블을 통해 볼을 전진시킬 수도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느린 발이 약점으로 지목받는다.

맨유가 건실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텐 하흐 감독이 픽한 아약스 제자를 데려오는 것에 대해 맨유 팬들은 걱정부터 앞설 것이다. 안토니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해 맨유가 9,500만 유로(약 1,412억 원)에 데려왔다.

하지만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이 되면서 판매조차 어려운 지경에 놓여있다. 안토니처럼 아약스에서 데려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첫 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2번째 시즌은 부상에 허덕이면서 존재감을 잃었다. 아약스 출신 텐 하흐 감독의 제자를 맨유 팬들이 꺼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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