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6 10:39: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정훈 한국 수영대표팀 총감독이 파리올림픽 메달 3개를 예상했다.
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 15명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파리로 출국했다.
이정훈 총감독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파리올림픽이 곧 개막한다는 걸 실감했다. 우리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부상만 피한다면 시상대에 올라갈 선수가 몇 명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달 목표를 묻자 “선수들에게 부담을 줄 것 같다“며 언급을 피했지만 거듭된 요청에 손가락 3개를 폈다. 한국수영은 김우민의 자유형 400m, 황선우의 자유형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총감독은 “수영 첫날(27일) 김우민이 출전하는 데, 우리가 목표로 한 곳에는 올라갈 것“이라며 수영 첫 메달을 예상했다. “경험을 많이 쌓은 황선우도 도쿄올림픽 때처럼 무모하게 덤비지 않고, 힘을 쏟아야 할 순간을 전략적으로 고를 것이다. 황선우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황선우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메달권 기록을 보유하고도 경험 부족으로 인한 레이스 운영 실수로 메달을 놓친 뼈아픈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후 2022년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세계선수권 동메달, 2024년 도하세계선수권 금메달,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올림픽을 제외한 모든 대회 메달을 보유했다. 3년 만에 파리올림픽에서 유일하게 갖지 못한, 올림픽 첫 메달, 2012년 '레전드' 박태환 자유형 200-400m 은메달 이후 명맥이 끊긴 올림픽 메달 탈환에 도전한다.
이정훈 총감독은 “계영 전용 영자 4명(이호준, 김영현, 양재훈, 이유연)의 기록이 많이 올라왔다. 계영 800m 예선에서 황선우에게 휴식을 주면, 결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자 배영 200m 이주호, 접영 200m 김민섭 등 결선행을 노리는 선수들도 많이 있다. 남자 자유형 외에 다른 종목들도 응원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금메달은 무조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정훈 총감독을 향해 “금메달 생각하고 가는 것 맞죠?“라고 묻자 이 총감독이 의미심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정 회장은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에게 못 해줄 게 있겠나. 명품시계 등을 약속했는데 업그레이드도 고민중이다. 포상금은 걱정하지 말라“며 선수들의 장도를 물심양면 응원했다.
김우민은 27일 오전 자유형 400m 예선을 치르고, 같은 날 오후 결선에 나선다. 황선우는 28일 자유형 200m 예선, 준결선, 29일 결선 경기가 잡혀 있다. 30일 남자계영 800m결선이 진행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승우 춤 추고, 린가드 피리 분다…팀 K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을 상대할 팀 K리그 명단이 발표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과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명..
[24-07-16 10:46:00]
-
[뉴스] 골프마케팅 전문기업 크라우닝, KLPGA 드..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마케팅 전문 기업 ㈜크라우닝(대표 김정수·우도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 후원사로 나선다.크라우닝은 오는 18∼19일 충남 부여의 백제 CC에서 열리는..
[24-07-16 10:44:00]
-
[뉴스]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팬 일레븐' 확..
이승우 4만8천86표 1위…린가드 4만6천792표 2위(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승우(수원FC)가 오는 31일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잉글랜드)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붙는 팀 K리그의 '팬 일레..
[24-07-16 10:44:00]
-
[뉴스] K리그 6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에 제주..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동준이 6월 K리그 최고의 세이브 장면을 만든 골키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6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김동준이..
[24-07-16 10:44:00]
-
[뉴스] “피치컴 없이 어떻게 해요?“ 그래서 준비했..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자 있을 땐 피치컴 없인 힘들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피치클락'을 경험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KBO는 올 시즌 피치클락을 시범도..
[24-07-16 10:40:00]
-
[뉴스] 수영 黃金세대 결전지 파리 출국...이정훈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정훈 한국 수영대표팀 총감독이 파리올림픽 메달 3개를 예상했다.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 15명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파리로 출국했다.이정훈 총감독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24-07-16 10:39:00]
-
[뉴스] '오시멘 원해? 이강인 내놔!' 伊 이적전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1년만에 파리를 떠날까?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이강인이 때 아닌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설에 휩싸였다.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풋볼 이탈..
[24-07-16 10:34:00]
-
[뉴스] 양궁 대표팀 파리로 출국…“금메달 3개 목표..
'경험 부족' 여자 단체전 우려에 홍승진 총감독 “100%까지 올라와“(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금메달 5개 중 3개를 목표로 삼고 갑니다. 행운이 더해진다면 그보다 더 좋은 성적도 가능합니다.“2024 ..
[24-07-16 10:30:00]
-
[뉴스] 한국 수영, 새 역사 쓸 파리로…“메달 3개..
이정훈 총감독 손가락 세 개…정창훈 회장은 “메달 세 개 중 하나는 금“(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정훈 한국 수영대표팀 총감독이 조심스럽게 손가락 세 개를 폈다.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이 메달 ..
[24-07-16 10:28:00]
-
[뉴스] '역대급 이적료 등장!'...'PSG 왕자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이강인을 향한 역대급 제안이 도착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었다.문제는 관심이 하나가 아니라는 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더불어 세리에A..
[24-07-16 10:2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