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7 11:30: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역자의 진격, K리그 판도 흔들까.
김천 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전반기 돌풍을 이끌었던 7기 17명이 제대했다. 이상민 윤종규(이상 FC서울)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박민규 이영준(수원FC) 김현욱 김태현(이상 전남 드래곤즈) 김동현(강원FC) 정치인(대구FC) 김재우(대전 하나시티즌) 구본철 이중민(성남FC) 강현묵(수원 삼성) 원두재 김민준(이상 울산 현대) 김진규 김준홍(이상 전북 현대)은 1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마치고 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화려한 시간이었다. 이들은 지난해 김천의 K리그2(2부)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승격팀'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아 매서운 힘을 뽐냈다. 김천은 개막 전 예상을 깨고 울산, 포항과 함께 3강을 형성하고 있다.
김천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들은 이제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전역자'의 복귀에 각 팀들은 미소짓고 있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전북은 김진규 김준홍의 합류로 힘을 얻게 됐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김준홍이 들어오면 22세 이하(U-22) 카드를 활용하는 데 유용하다. 김진규는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이 돼 있다. 하고자 하는 의욕도 상당하다. 워낙 능력 있는 선수다. 합류하는 선수들이 활력소가 돼 분위기 반전에 도움이 되면 좋을 것이다. (기존 선수들과) 적당히 분배해 뛰게 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는 정치인의 합류로 공격 루트를 다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은 센터백과 풀백이 동시에 합류하는 만큼 수비 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다.
K리그2 팀들은 더 큰 기대감을 안고 있다. 수원 삼성은 군에서 폭풍 성장한 강현묵의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수원 관계자는 “강현묵이 '10'번을 달고 뛰게 됐다. 변성환 감독께서 선수에게 준 번호다. 그만큼 기대감이 높다“고 귀띔했다.
선수들의 각오도 단단하다. 성남으로 돌아간 이중민은 “명문구단 성남이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구본철도 “어려운 상황일수록 팀원들과 함께 뭉쳐야 하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선수는 김천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민규는 일본 J리그 삿포로로 이적했다. 김현욱 이영준 등도 새 팀에서의 도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끊어진 미국 슈퍼스타 계보, 플래그가 ‘꾹’..
요즘 NBA 현지 팬들은 새로운 스타에 목말라 있다. 이른바 ‘릅커듀(르브론, 커리, 듀란트)’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40‧206cm), 스테판 커리(36‧188cm), 케빈 듀란트(36‧211cm)를 언급할수도 ..
[24-07-17 14:56:17]
-
[뉴스] “못말리는 열정, 이쯤돼야 '찐'프로“ 유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콜 팔머(22)의 '진심'에 첼시 팬들도 감동했다.비록 정상 등극에 실패했지만 팔머는 유로 2024에서 빛났다. 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후반 2..
[24-07-17 14:47:00]
-
[뉴스] [NBA] ‘승부 조작→영구 출전정지’ 포터..
[점프볼=최창환 기자] 불명예와 함께 NBA에서 퇴출된 존테이 포터가 해외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현지 언론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승부 조작 혐의를 받아 NBA로부터 영구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포터..
[24-07-17 14:46:44]
-
[뉴스] 우승 후보→달라진 전력 평가... 동기부여 ..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따라와주고 있다.“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챔프전을 마친 뒤 휴가를 보낸 KB 선수단은 6월 초에 다시 소집, 새로운 시즌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
[24-07-17 14:36:34]
-
[뉴스] "부담감? 오히려 목표 의식 뚜렷해져"…KB..
[점프볼=태백/홍성한 기자] "사실 지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목표 의식도 더 뚜렷해졌고,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
[24-07-17 14:34:00]
-
[뉴스] '1골 3도움' 수원FC 안데르손, K리그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의 공격수 안데르손(26·브라질)이 6월 K리그 무대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24-07-17 14:28:00]
-
[뉴스] 에스와이바자르, KLPGA 방신실·고지우 등..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에스와이그룹의 코스메틱 회사인 에스와이바자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고지우, 고지원, 김민선, 박도영, 방신실, 최예림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 6명은 에..
[24-07-17 14:28:00]
-
[뉴스] “1000억 제안? 가짜뉴스!“→“사실이라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향한 1000억 제안은 가짜뉴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뉴캐슬의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 제안 고려는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뉴캐슬 소식을 ..
[24-07-17 14:25:00]
-
[뉴스] 3점 39.3%→이적 시장서 제대로 쓴맛....
트렌트가 밀워키로 간다.'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가 개리 트렌트 주니어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트렌트의 연봉은 미니멈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트렌트는 남은 FA 자원 중..
[24-07-17 14:19:15]
-
[뉴스] ‘제40회 MBC배’ 연세대와 건국대의 경기..
올 해로 40회째를 맞이하는 MBC배가 15시 연세대와 건국대의 경기로 개막을 알린다. 연세대와 건국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부터 제 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 A조에는 연세대,..
[24-07-17 14:18: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