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6 16:5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루머는 거짓이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잉글랜드는 역사상 첫 유로 트로피를 이번에도 손에 잡지 못했다.
결국 케인은 이번에도 무관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케인은 자신이 지금까지 따놓은 모든 득점왕 트로피와 유로 우승 트로피를 바꾸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불태웠지만 또 시상식에서 웃으면서 오를 수가 없었다.
경기 후 케인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보였다. 그는 “팀에게도, 개인적으로도 또 다른 힘든 순간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토너먼트다. 우리는 커리어의 정점에 너무 가까워졌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트로피를 얻을 방법을 찾지 못했고 그것은 오랫동안 상처로 남을 같다“며 힘겹게 힘을 열었다.
이어 “지금 우리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힘든 경기였다. 막판에 실점하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기회를 놓쳤다. 이런 결승전은 우리에게 쉽게 오지 않는다. 우리는 이렇게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하지만 또 그렇게 하지 못했다. 너무 고통스럽고, 아프다“고 덧붙였다.
케인이 또 우승에 도달하지 못한 후에 잉글랜드에서는 케인이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한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루머의 발원지는 잉글랜드 레전드인 게리 리네커였다. 리네커는 “케인은 이제 30살이다. 난 32살에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31살의 선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건 끔찍하다“며 케인이 은퇴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것처럼 이야기했다. 리네커의 발언에 대한 해석이 확장되면서 케인 은퇴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케인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고려한다는 건 100% 루머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케인은 국가대표팀 은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과 가까운 소식통은 케인이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는 생각을 완전히 일축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과 그 이후에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 결단력을 발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자신처럼 국가대표 우승에 목말라 고통받던 리오넬 메시를 보면서 위안을 삼을 생각이다. 메시도 2005년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 우승하지 전까지 국가대표팀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었다.
하지만 메시는 코파 우승으로 성불에 성공한 후 월드컵 우승으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됐고, 이번 코파 2024에서도 우승하면서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업적에 도달했다. 케인도 메시처럼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텔레그래프는 '케인은 자신의 국가대표 미래를 고려하기보다는 37세의 나이로 아직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고 있으며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2회, 피날리시마 우승을 해낸 메시를 따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개인 SNS를 통해서도 “우리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이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늘 그랬듯이 일어나서 먼지를 털고 잉글랜드 셔츠를 입고 다시 싸울 준비를 할 것이다“며 큰 실망에도 불구하고, 전의를 더욱 다졌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스타 최다득표 마무리, 드디어 복귀 카운트..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3)이 복귀 수순에 접어들었다.정해영은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불펜 투구에 나섰다. 아직 100%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기에 가볍게 2..
[24-07-16 18:40:00]
-
[뉴스] 왔노라, 이겼노라, 졸업했노라…역대급 유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유로2024 우승 축하연에서 역대급 소감이 등장했다.스포츠방송 'ESPN'은 16일, 스페인 주장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우승 축하연에서..
[24-07-16 18:24:00]
-
[뉴스] “한국과 완전 다르네“ 가차없는 잉글랜드 A..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과는 다르다. 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거취가 이슈다.유로 2024 잉글랜드는 준우승을 했다. 아쉽지만, 좋은 성적이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대회가 끝난 뒤 사임을 뜻..
[24-07-16 18:14:00]
-
[뉴스] 1순위 재능→부상에 꺾인 전성기... 전직 ..
월은 NBA 복귀를 포기하지 않았다.NBA 올스타 출신 가드 존 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방송에 출연해 NBA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2010년 NBA 드래프트는 존 월 드래프트로 불..
[24-07-16 18:10:29]
-
[뉴스] '3연패 위업' 최재영 선문대 감독 “태백산..
[태백=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선문대가 신생팀 동명대 돌풍을 잠재우고 태백산기 3연패에 성공했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은 “정말 천운이 따른 대회“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선문대는 16일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
[24-07-16 18:02:00]
-
[뉴스] 문체부,대한축구협회 조사...“공직유관기관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최근 논란이 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 대한축구협회를 조사할 계획이다.문체부는 15일 “대한축구협회의 자율성을 존중해 그동안 지켜봤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
[24-07-16 18:01:00]
-
[뉴스] 댈러스, 돈빙탐 트리오 모두 선발로 출격한다..
댈러스에 돈빙탐 트리오가 뭉쳤다.'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이나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의 클레이 탐슨에 대해 보도했다.댈러스는 덕 노비츠키의 시대가 끝난 뒤 루카 돈치치를 중심으..
[24-07-16 17:58:51]
-
[뉴스] 하루 휴식 취한 한국, 호주 전방위로 압도하..
하루를 쉬고 온 한국이 호주를 압도하며 2승째를 챙겼다.한국이 16일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4일차 경기에서 호주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1)으..
[24-07-16 17:37:27]
-
[뉴스] 레깅스 패션으로 몸매 뽐낸 조연주 치어리더[..
인기 치어리더 조연주가 근황을 전했다.조연주 치어리더는 최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한 사진 속 조연주 치어리더는 필라테스 운동복을 입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남성 팬들..
[24-07-16 17:34:48]
-
[뉴스] 깜찍한 미소와 포즈로 행복 바이러스 퍼뜨린 ..
인기 치어리더 우수한이 깜찍한 미모를 과시했다. 우수한 치어리더는 최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벌써 전반기 끝이라니, 후반기에는 더더더더더어 올라가보아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한..
[24-07-16 17:3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