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울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곽빈(25·두산 베어스)이 피치컴 적응을 완벽하게 마쳤다.

곽빈은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2안타(1홈런) 4사구 2개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곽빈은 새로운 시도를 했다. 지난 16일부터 KBO리그에는 포수와 투수의 사인 교환을 할 수 있는 장비인 '피치컴'이 도입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사인 훔치기 방지 및 피치클락과 함께 사인 교환 시간 등을 목표로 사용되고 있던 상태. 그러나 국내 투수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었다.

곽빈은 사용에 적극적이었다. 곽빈은 전날(17일) 피치컴 사용을 시험삼아 해봤다. 곽빈은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이전에는 포수 사인과 미트 위치로만 사인을 주고받았었는데 직관적인 사인이 들리니까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다“라며 “사인을 주고받는 시간도 확실히 줄어들기 때문에 피치클락을 도입하게되면 피치컴 사용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나(투수)보다는 사인을 내는 포수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 김기연도 “피치컴 사용이 어렵지는 않다“고 하면서 곽빈은 두산 선수 처음으로 피치컴을 사용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깔끔한 피칭이 이어졌다. 1회를 제외하고는 깔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전보다 탬포도 훨씬 빨라졌다. 이날 곽빈은 최고 시속 152㎞의 공을 던졌고, 슬라이더(33개) 체인지업(25개) 커브(18개)를 섞어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양석환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곽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그러나 1회말 홈런이 '옥에 티'로 남았다.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고승민의 내야 안타 뒤 전준우에게 던진 직구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그러나 이후 빅터 레이예스와 나승엽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 삼진 두 개를 잡아내는 등 세 타자로 끝낸 곽빈은 3회말 역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는 2사 후 나승엽에게 볼넷이 나왔지만, 윤동희를 삼진 처리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말 2사 후 정보근에게 볼넷을 내준 뒤 황성빈을 뜬공 처리한 곽빈은 6회를 다시 세 타자로 완벽하게 지웠다.

전날(17일) 연장 혈투로 불펜 소모가 많았던 상황. 투구수 90개를 넘겼지만, 곽빈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나승엽-윤동희-최항을 모두 범타로 막아내면서 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만들었다.

총 112개의 공을 던진 곽빈은 3-2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이영하게 넘겨주며 임무를 완수했다.울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7건, 페이지 : 1585/5074
    • [뉴스] “우울한 '현대가 더비'“ 전북도, 울산도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현대가 더비'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울산 HD도, 전북 현대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전북과 울산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의 문을 연다.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전..

      [24-07-19 06:30:00]
    • [뉴스] 이강인 인지도 이정도였나. '찌라시급' 소문..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단순 '찌라시'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뉴캐슬 팬들은 이 불확실한 소식에도 열광했다. 유럽에서 이강인(PSG)의 인지도가 한 시즌만에 괄목상대했다는 증거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

      [24-07-19 06:27:00]
    • [뉴스] [오피셜] 바란 가고 '제2의 바란' 왔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제2의 바란' 레니 요로를 품었다.맨유는 1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레니 요로를 구단에 등록할 수 있도록 영입했다는 사실에..

      [24-07-19 06:12:00]
    • [뉴스] '세계관 팽창' K리그의 무한 발전, '힙'..

      K리그의 세계관이 팽창하고 있다. K리그가 무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캐릭터 '산리오'와 손을 잡고 그라운드를 넓혔다.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

      [24-07-19 05:47:00]
    • [뉴스] 젊은 초보 감독이라 믿기 힘들다...부상, ..

      [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김도현이 금요일 경기 선발?부상으로, 비로 복잡해진 KIA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 이범호 감독은 어떻게 정리했을까.이 감독은 선발진 부상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이의리가 팔꿈..

      [24-07-19 05:41:00]
    •   [뉴스] “불편함 없다“더니 피치컴 적응 마쳤다! 연..

      [울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곽빈(25·두산 베어스)이 피치컴 적응을 완벽하게 마쳤다.곽빈은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2안타(1홈런) 4사구 2개 4탈삼진 2..

      [24-07-19 05:10:00]
    • [뉴스] '퍼거슨의 유산, SON과 함께 한국행?'...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퍼거슨의 유산' 스콧 맥토미니가 22년의 맨유 경력을 마무리할 순간이 다가오자, 토트넘이 손을 내밀 준비를 했다.영국의 TBR풋볼은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400..

      [24-07-19 04:47:00]
    • [뉴스] 'SON 인종차별 논란' 포스테코글루 감독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캡틴' 손흥민을 지지했다.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허츠(스코틀랜드)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5대1로 승리..

      [24-07-19 01:47:00]
    • [뉴스] [MBC배] 모든 팀 첫 경기 마무리, 프로..

      많은 프로팀 관계자들이 MBC배를 찾아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열리고 있다. 17일 연세대와 건국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 이번..

      [24-07-19 00:01:43]
    이전10페이지  | 1581 | 1582 | 1583 | 1584 | 1585 | 1586 | 1587 | 1588 | 1589 | 15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