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7 04: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토 히로키와 김민재, 두 선수의 차기 시즌 주전 경쟁은 어떻게 전개될까.
독일의 빌트는 일단 김민재의 손을 먼저 들어줬다. 프리시즌 먼저 기회를 받는 쪽은 김민재일 것이라 전망했다.
빌트는 16일(한국시각) '뱅상 콤파니의 첫 베스트 11?'이라며 차기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에 대한 예측을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이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변화를 진행 중이다. 기존 주전이었던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마티아스 더리흐트 등이 방출 대상으로 올랐으며, 그들의 빈자리를 채울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 요나단 타 등이 이미 영입됐거나,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변화와 함께 차기 시즌 바이에른 선발 라인업이 얼마나 달라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큰 변화가 예상되는 포지션은 바로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이었던 더리흐트가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새롭게 합류한 이토와 합류 가능성이 큰 요나단 타, 임대 복귀한 요시프 스타니시치, 기존 자원인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까지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만 6명이기에 콤파니의 선택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이토는 합류와 동시에 바이에른 주전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지난 2023~2024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에서 기량을 입증한 이토가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하지만 빌트의 선택은 달랐다. 김민재가 이번 프리시즌부터 먼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점쳤다.
빌트는 '더리흐트는 맨유로 떠날 가능성이 있고, 다른 수비수들도 팔릴 수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기회를 갖고 있을 것이다. 이토는 데이비스의 백업으로 왼쪽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이토가 이닌 김민재가 우파메카노와 함께 차기 시즌 바이에른 주전 센터백으로 먼저 고려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민재의 기량을 고려하면 현재 바이에른 센터백 중 기량이 밀린다고 볼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이미 세리에A 무대에서 세계 최정상급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적응 문제를 겪었지만, 이마저도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결국 프리시즌 성과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프리시즌 기간 콤파니가 시도하는 전술, 경기 계획에서 김민재가 성과를 보여준다면 프리시즌 경기들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팀과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김민재가 차기 시즌 주전으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등장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잔류를 선언한 그의 결단이 주전 경쟁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이번 여름에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힘 빼고 던져도 150㎞!' 이도류로 장타..
[목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잔치는 끝났다. 가치는 증명하고도 남았다. 전주고 정우주는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까.전주고는 16일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
[24-07-17 09:51:00]
-
[뉴스] [NBA] ‘코비 곁으로’ 조 브라이언트, ..
[점프볼=최창환 기자] 조 브라이언트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곁으로 떠났다.‘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조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 브라이언트는 ..
[24-07-17 09:49:25]
-
[뉴스] “프랑스는 모두가 앙골라 출신“ FFF, F..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인종차별 논란이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가 그 중심에 섰다.아르헨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제패했다. 연장 혈투 끝에 콜롬비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2021년..
[24-07-17 09:48:00]
-
[뉴스] [올림픽] 마루운동 류성현·안마 허웅 “목표..
부상으로 낙마한 김한솔 “다치지 말고 무사히 돌아오라“ 후배 응원(서울·영종도=연합뉴스) 장현구 하남직 기자 = 남자 기계체조의 기대주 류성현(한국체대)과 허웅(제천시청)이 나란히 금메달 목표를 합창하고 파리행 비행..
[24-07-17 09:47:00]
-
[뉴스] '불펜↔선발' 컨버터블 '퓨처스 MVP급 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올시즌 가장 유력한 MVP 후보는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퓨처스리그 MVP를 뽑는다면 과연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타율, 홈런, 타점 등 타자 부문은 갈라져 있다. 16일 현재 타율은..
[24-07-17 09:45:00]
-
[뉴스] '수원FC 국대센터백'권경원,UAE 코르파칸..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 수비의 핵' 국대 센터백 권경원(32)의 아랍에미리트 리그 이적이 유력하다.17일 K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코르파칸 클럽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검증된 수비수' 권경..
[24-07-17 09:41:00]
-
[뉴스] “4시간 경기 야구인도 못 본다“…현역 최고..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이 느껴야 한다.“KBO는 지난 15일 10개 구단에 경기 중 투수와 포수 간의 사인 교환을 할 수 있는 장비인 피치컴을 배포했다. 피치컴은 16일부터 사용된다.일단 적응 기간..
[24-07-17 09:30:00]
-
[뉴스] '성대한 입단식' 8만명 앞에서 “할라 마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무려 8만5000명의 팬들이 모였다. 오직 이 선수, 킬리안 음바페를 지켜보기 위해서였다.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
[24-07-17 09:26:00]
-
[뉴스] 여자축구 신나영, 미국 USL 슈퍼리그 렉싱..
전가을·지소연 이어 미국 무대 진출 3호(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여자축구 WK리그 화천 KSPO의 센터백 신나영(24)이 올해 출범하는 미국 프로리그 USL 슈퍼리그의 렉싱턴 SC 유니폼을 입는다.신나영의 ..
[24-07-17 09:24:00]
-
[뉴스] [올림픽] 여서정, 아빠 여홍철 껴안고 “잘..
(서울·영종도 =연합뉴스) 장현구 하남직 기자 =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가 1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딸 여서정(제천시청)을 따뜻하게 껴안고 선전을 기원했다.여서정을 비롯한 여자 기계..
[24-07-17 09:2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