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5:24:00]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개막 3연패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에,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
GS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일전을 치른다. 올시즌을 앞두고 이영택 감독을 선임하고, 리빌딩을 천명한 GS칼텍스. 컵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정규시즌 반란을 꿈꿨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개막 2연패.
하필 대진도 최악이다. 정관장-흥국생명-현대건설을 만나는 순이다. 우승 후보 3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시즌에 들어왔다, 연패를 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고비를 넘기면 흐름이 좋아질텐데, 고비를 못 넘기는 것 같다. 다만, 선수들이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선수들도 답답하고, 마음이 아플 것이다. 그래서 특별한 얘기는 하지 않고 평소와 같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죽음의 대진'에 대해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 분위기에 많이 휘둘리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 이게 하루 아침에 좋아질 수 있는 건 아니다. 경험이 쌓여야 한다. 코칭스태프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주고, 그렇게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높이로는 최강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히든카드를 출격시킨다. 이 감독은 “최유림이 스타팅으로 나간다. 전국체전까지 뛰고 왔다. 높이가 있는 선수다. 점프력이 있어 우리 다른 미들블로커보다 높이가 좋다. 물론 프로는 또 다르지만, 자신있게 활기차게 플레이 했으면 한다. 긴장하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자신있게 하라고 얘기해줬다“고 설명했다. 최유림은 GS칼텍스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은 신인이다.
또 다른 키플레이어는 와일러다. 컵대회 보여준 모습이 정규시즌 사라졌다. 이 감독은 “그래도 첫 번째 경기보다, 두 번째는 조금 나아졌다“고 평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와일러에 대해 “우리가 거기를 공락하고, 또 방어해야 한다“고 말하며 “와일러쪽 블로킹이 낮아 걱정이다. 효율적으로 괴롭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장충=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대전전 패배' 박창현 대구 감독 “전반 소..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반 소극적인 운영이 패착이었다.“박창현 대구FC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대구가 강등권을 추락했다. 대구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10-27 16:10:00]
-
[뉴스] ‘19점 차 뒤집기’ 워니 앞세운 SK, 첫..
[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SK가 시즌 첫 S더비에서 19점 차를 뒤집는 역전극을 펼쳤다. 서울 SK는 10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76-7..
[24-10-27 16:06:54]
-
[뉴스] ‘19점 차 뒤집기’ 워니 앞세운 SK, 첫..
[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SK가 시즌 첫 S더비에서 19점 차를 뒤집는 역전극을 펼쳤다. 서울 SK는 10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76-7..
[24-10-27 16:02:26]
-
[뉴스] 이게 다 음바페 때문인가?...'23골 1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정말 주드 벨링엄을 올바르게 기용하고 있는 것일까.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
[24-10-27 16:00:00]
-
[뉴스] SK의 경이로운 19점 뒤집기 쇼... 공동..
SK가 19점 차를 뒤집는 뒷심을 선보였다.서울 SK 나이츠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6-73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SK는 3승 1패를 기록, ..
[24-10-27 15:59:19]
-
[뉴스] '마사 결승골' 대전, '세징야 PK 실축'..
[24-10-27 15:56: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106일 침묵 깬“ 주..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3년 연속 우승 도전에 큰 파고를 넘었다. 울산의 '주포' 주민규는 106일 만에 골네트를 찢었다.울산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
[24-10-27 15:54:00]
-
[뉴스] [현장리뷰]'그라운드 언쟁→누구도 웃지 못한..
[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 누구도 웃지 못했다.김포FC와 수원 삼성은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4-10-27 15:52:00]
-
[뉴스] [웜업터뷰] 여전히 찝찝한 전창진 감독 “버..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복귀했지만, 여전히 개운치는 않다. 전창진 감독은 답답함을 표했다.부산 KCC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4-10-27 15:46:56]
-
[뉴스] 팀 컨디션 회복 시급한 김주성 감독 "충분히..
DB가 언제쯤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까.원주 DB 프로미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24-10-27 15:45: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