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9 06:27: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단순 '찌라시'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뉴캐슬 팬들은 이 불확실한 소식에도 열광했다. 유럽에서 이강인(PSG)의 인지도가 한 시즌만에 괄목상대했다는 증거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각) '이강인 영입에 대한 추측이 나오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은 SNS를 통해 이강인 영입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한 클럽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58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PSG는 이를 거절했다. 이 미스터리한 입찰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뉴캐슬이 관심 클럽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한 보도에 의하면 폴 미첼 신임 스포츠디렉터가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뉴캐슬과 맞붙었다'고 조명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뉴캐슬 팬들은 이강인 영입을 지지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킬리안 음바페(현 레알마드리드)를 뛰어넘는 셔츠 판매령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처럼 영향력을 발휘해 클럽의 명성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회를 증명했다'고 기대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팬들은 SNS를 통해 뉴캐슬이 재정적인 능력과 노출 확대를 노린 제안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세인트제임스파크의 서포터들은 이 소문을 접한 뒤 완벽한 거래라고 표현하며 구단이 이적을 추진하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풋볼인사이더가 소개한 뉴캐슬 서포터들의 의견은 대부분 긍정적이며 희망에 가득 차 있었다.
'출처가 모호한 소식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가 프리미어리그와 연결됐다는 것을 보고 우리(뉴캐슬) 아니면 토트넘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뉴캐슬일듯', '100% 뉴캐슬이다', '무조건 뉴캐슬'이라며 기대감을 내뿜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이강인은 매우 다재다능하다. 그는 커리어에서 거의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뛰었다. 마요르카에서는 중앙에서도 뛰었다. 한국의 많은 팬들을 끌어들일 기회도 열릴 것'이라고 꿈꿨다.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영입', '알미론 업그레이드다', '일본 투어 전에 이강인이나 쿠보와 계약한다면 상업적 수익은 엄청날 것', '이강인은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뛴다', '이강인은 다대다능하다', '네 제발요 감사합니다'라며 이강인 영입을 적극 환영했다.
이강인 이적설에 불을 지핀 매체는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다.
풋메르카토는 'PSG는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해 상당한 제의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할 새로운 공격 핵심 자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적료를 만들고 있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아직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EPL 구단이 이강인에게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뉴캐슬 내부 소식통을 전한다고 자처하는 SNS 계정인 '맥파이미디어'가 16일 '뉴캐슬은 지난 24시간 동안 23살 공격수인 이강인에 대해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공식 문의했다. 뉴캐슬 신임 디렉터인 폴 미첼은 이번 이적시장 꿈의 타깃으로 이강인을 지목했다'고 주장했다.
공신력이 확보된 유명 매체나 그 소속 기자의 후속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맥파이미디어는 팔로워가 5000명도 되지 않는 팬계정에 가깝다.
따라서 이강인 이적설은 그저 소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현지 팬들이 모를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매체가 팬들의 반응까지 살펴볼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뉴캐슬은 이미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기 전인 2023년 초반부터 이강인을 눈여겨봤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직접 상대했기 때문에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충격' SON 생각은 안 해?...토트넘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인종차별 옹호 발언을 지지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아르헨티나는 최근 인종차별 논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아르헨티나의 ..
[24-07-19 12:47:00]
-
[뉴스] [NBA] '비운의 1순위' 한때 특급 유망..
[점프볼=이규빈 기자] 한때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펄츠가 소속팀도 찾지 못할 위기다. 미국 현지 매체 '훕스 하이프'의 샘 아미코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마켈 펄츠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펄츠는 FA 상태지만, 아..
[24-07-19 12:44:58]
-
[뉴스] 0:8→12:8 드라마 하루전 1:11→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한번 더 체크를 했어야 했다.“18일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0-8에서 12대8의 대 역전승을 거뒀다. 하루 전인 17일 잠실에서도 그런 드라마가 펼쳐질 뻔했다.SSG 랜더..
[24-07-19 12:40:00]
-
[뉴스] [단독] 檢, '마약 투여 및 보복 협박 혐..
[서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검찰이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39·두산 베어스)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심리로 열리 오재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
[24-07-19 12:40:00]
-
[뉴스] [KBL유소년] DB 유소년 홍일점 김루희 ..
“힘든 점은 없다.“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가 시작됐다.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과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9일 문화체..
[24-07-19 12:24:26]
-
[뉴스] '잉글랜드 감독 유력 후보' → 포스테코글루..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자신이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낮잠을 자느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영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
[24-07-19 12:22:00]
-
[뉴스] 7위팀 맞아? 한달간 승률이 0.762…올라..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또 '마법의 여름'이 왔다. 거듭된 부상 악재도 KT 위즈를 막을 순 없다. 최근 한달간 16승5패1무, 승률이 7할6푼2리에 달한다.KT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4-07-19 12:00:00]
-
[뉴스] “그는 돈 버는 기계다“...명문 구단만 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그간 기록한 이적료만 3000억을 넘긴 선수가 있다. 바로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다.스페인의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각) '돈을 버는 기계 모라타, 이적료만 2억1800만 유로(약..
[24-07-19 11:55:00]
-
[뉴스] [KBL유소년] 인기스타 아닌 학부모로 양구..
“삼성 구단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배우게 되니까 아들이 농구에 더 흥미를 갖게 됐다.“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24-07-19 11:38:18]
-
[뉴스] '안타' 김현수와 '홈런' 강민호의 꾸준함,..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5시즌 연속 100안타가 어려울까, 15시즌 연속 10홈런이 어려울까.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은 비교. 분명한 사실은 프로야구 43년 역사 상 단 6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란 사실이다.15시즌 ..
[24-07-19 11: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