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9 16:00:24]
[점프볼=조영두 기자] ‘문태종 아들’ 재린 스티븐슨(앨라배마대)의 NBA 입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NBA 드래프트를 예상했다. 올해 드래프트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굉장히 이르지만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30명의 순번과 평가까지 덧붙였다.
무엇보다 반가운 이름은 KBL 레전드 문태종의 아들 재린이다. 블리처 리포트는 재린이 전체 28순위로 유타 재즈의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보여준 플레이와 기록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순위라고 볼 수 있다.
재린은 현재 NCAA 명문 앨라배마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신입생이었던 지난 시즌 NCAA 37경기에서 평균 16.6분 동안 5.3점 2.6리바운드 0.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이중 5경기는 선발로 나섰고, 3점슛 성공률은 31.7%(32/101)였다.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수비와 궂은일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재린이 이름을 알린 건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토너먼트 8강전 크렘슨대와의 맞대결이다. 당시 그는 3점슛 5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재린을 앞세운 앨라배마대는 89-82로 승리했다. 재린은 앨라배마대가 처음으로 파이널 포에 진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루키 시즌을 마친 재린은 예상을 깨고 올해 NBA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했다. 그는 NBA G리그 엘리트 캠프 명단 44인에 이름을 올려 참가했다. G리그 엘리트 캠프에 다녀온 뒤 고민을 거듭하던 그는 결국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철회했다. NBA 팀들의 지명을 받지 못한다면 다시 신청할 수 없었기 때문. NBA는 5월 30일 안에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한다면 다음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앨라배마대로 돌아간 재린은 올 시즌 NCAA에서 한 시즌을 더 뛴 후 내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 시점 그가 NBA 모의 드래프트에서 28순위라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블리처 리포트는 재린에 대해 “평균 득점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능력과 슈팅 잠재력은 내년 NBA 드래프트 명단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 충분하다. 마크 시어스와 그랜트 넬슨이 돌아오면서 2학년들이 출전기회를 받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재린은 슈팅, 픽앤팝, 마무리 능력 등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다음 시즌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1라운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언급했듯 이날 NBA 모의 드래프트는 이른 시점에 발표됐다. 따라서 언제든지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확실한 건 재린의 잠재력을 미국 내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재린은 내년에 NBA로 향할지, 벌써부터 드래프트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재린 스티븐슨 소셜미디어 캡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친구 따라 레알 간다!'...이미 마음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절친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적극 고려 중이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각) '주드 벨링엄과의 이적이 알렉산더-아널드를 레알로 이끄는..
[24-07-20 00:47:00]
-
[뉴스] [7월호] 제일런 브라운, 언더독에서 파이널..
제일런 브라운은 2016년 6월,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3순위 신인이었던 브라운을 햐한 여론은 좋지 않았다. 슛이 약하고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어린 스윙맨. 어쩌면 위험한 도박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8년 ..
[24-07-19 23:48:09]
-
[뉴스] 크리스 미들턴, 이젠 확신의 인저리 프론? ..
크리스 미들턴이 또 수술을 받았다.'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밀워키 벅스의 크리스 미들턴이 최근 양쪽 발목에 모두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들턴은 지난 4월 중순 플레이오프..
[24-07-19 23:44:37]
-
[뉴스] 149km에 6가지 구종이 아깝다. 5점이나..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두번째 등판에서도 5회 근처도 가지 못했다.시라카와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4안타..
[24-07-19 23:40:00]
-
[뉴스] “김진욱, 안정감 붙었다“ 사령탑의 신뢰!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진욱이 요즘 좋다. 이제 공 던지는데 확신이 있다.“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2경기 연속 호투로 사령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진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
[24-07-19 23:31:00]
-
[뉴스] 웨스트브룩 잡은 덴버, 정말 강해졌을까?
덴버가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덴버는 점점 더 약해지고 있다.1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LA 클리퍼스와 유타 재즈의 러셀 웨스트브룩 합의 소식을 보도했다.웨스트브룩이 유타로 향하고,..
[24-07-19 23:29:11]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KT (7월 19일)
[24-07-19 23:21: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삼..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삼성 (7월 19일)
[24-07-19 23:20: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한화 (7월 19일)
[24-07-19 23:19: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S..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SSG (7월 19일)
[24-07-19 23:1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