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0 10:46: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급 유망주를 품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각) '맨유는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 유망주 스트라이커인 치도 오비-마틴과의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오비-마틴은 이번 주 맨유의 훈련 시설인 캐링턴을 방문했으며 구단은 이적에 대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2007년 11월에 태어난 오비-마틴은 현재 덴마크에서 태어났다. 덴마크 최고 명문인 코펜하겐에서 꾸준히 성장하던 오비-마틴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합류했다. 이미 덴마크에서는 알아주는 유망주였다. 2022년 겨우 14살인 오비-마틴은 덴마크 U-16 대표팀에 소집돼 2살 형들과 경기를 소화했다.
아스널로 이적한 뒤에는 U-18팀에도 종종 출전하면서 무려 4살 형들과 경기를 소화했다. 유소년 단계에서 1살 터울도 엄청난 역량 차이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비-마틴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였다.
오비-마틴이 자신의 잠재력을 잉글랜드 전역에 알린 건 2023~2024시즌이었다. U-16팀에서는 오비-마틴을 막아낼 수 있는 유망주가 없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리버풀 U-16팀을 상대로 아스널이 무려 14대3으로 승리한 적이 있다. 이날 오비-마틴이 무려 10골을 터트리면서 영국에 큰 화제가 됐다.
아스널 U-18팀에서 조금씩 잠재력을 보여주던 오비-마틴은 2024년 들어서 U-18팀 주전으로 기용됐다. U-18팀 무대에도 빠르게 적응한 오비-마틴은 괴물 같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무려 리그 11경기에서 2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고등학생 수준이었다. 최종 기록은 리그 18경기 32골 3도움이다.
노리치 U-18팀 상대로는 7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U-18팀을 만나서는 5골, 크리스탈 팰리스와 풀럼 상대로는 4골씩 터트리면서 U-18 무대도 너무 비좁다는 걸 증명해냈다. 덴마크 U-17 대표팀에도 소집돼 14경기 10골이라는 파괴적인 득점력을 이어갔다. 아무리 어린 유망주들의 무대라고 하지만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준 오비-마틴에 전 세계 빅클럽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오비-마틴을 붙잡기 위해 프로 계약과 함께 장학금을 주기로 제안을 보냈지만 오비-마틴은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맨유가 접근해서 오비-마틴을 데려오려고 시도 중이다.
디 애슬래틱은 '오비-마틴은 이적을 결정했고 맨유는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팀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짐 랫클리프 새로운 구단주 체제로 접어든 뒤에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는 유망주 레벨에서도 마찬가지다.
오비-마틴은 16살의 나이지만 키가 188cm로 이미 신체조건은 완성이 됐다. 힘도 매우 뛰어나 수비수들이 달라붙어도 밀리지 않는다. 정통 9번이지만 드리블 능력도 가지고 있어서 힘과 속도를 앞세워 수비수들을 떼어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대로만 성장하면 엄청난 선수가 될 만한 재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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