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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인하대는 지난 18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에서 중부대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8)으로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인하대는 이재현과 서현일이 1세트부터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이재현(3학년, 188cm, OH)이 18점을 64%의 성공률로 뽐냈다. 경기 후 이재현은 “이번 대회 힘든 경기가 많았다. 예선 때 생각보다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다. 본선에 올라간 만큼 우리끼리 뭉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이루어진 것 같아서 더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인하대는 15일 중부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1세트를 가져왔지만, 2세트부터 상대 서브에 흔들렸다. 리시브가 흔들리자, 공격 득점으로 연결이 어려웠다. 이 경기로 인하대는 첫 패를 안아야 했다. 그는 “중부대 선수들 서브가 다 좋다. 공격도 좋아서 한 번 기세를 타면 밀어붙이는 힘이 강하다고 느꼈다. 버텨보자고 생각했는데, 조금 아쉬웠다”며 당시 상황을 그렸다.

아쉬웠던 만큼 인하대는 초반부터 강한 공격포를 가동했다. 이재현은 “중부대와 예선 경기에선 지킨다는 마음이 강했다. 소극적으로 경기하니까 우리 플레이가 안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선 도전하는 입장으로 해보자고 팀원들과 이야기 했다. 과감하고, 자신 있게 해보자는 마음이 통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이재현은 꾸준히 본인의 역할을 해냈다. 준결승 경기에서도 15점을 올렸고, 팀에서 가장 많은 서브를 구사하며 상대를 흔들었다. “사실 개인상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우승이 가장 중요했고, 누가 받아도 될 만큼 다 열심히 잘해서 사실 놀랐다”며 수상 소감도 전했다. 이어 “대학 와서 첫 MVP 상을 받았다. 잊지 못할 대회인 것 같다. 상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팀원들한테 정말 고맙고, 앞으로 남은 대회도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지방대회를 모두 치른 대학배구 팀은 약 한 달 정도 휴식 기간을 가진다. 인하대는 오는 9월 6일 경기대와 2024 KUSF 대학 U-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재현은 “아직 U-리그까지 기간이 남아있는데, 개인적으로 리시브 부분을 보강하고 싶다. 팀적으로는 조직력을 더 가꿔야 할 것 같다. U-리그는 원정 경기가 많아서 힘든 경기가 많겠지만, 이겨낼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매 경기 본인의 존재감을 코트에서 뽐내고 있는 이재현은 아직도 채찍질이 한창이다. 그는 “고성, 단양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는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본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이재현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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