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18:5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데얀 쿨루셉스키의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수였다.
축구 통계 매체 DATAMB는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드필더들과 쿨루셉스키의 통계를 비교했다. 놀랍게도 쿨루셉스키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EPL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미드필더였다. 90분을 기준으로 봐도 리그에서 90분당 최다 키패스를 기록하는 선수가 쿨루셉스키였다. 콜 팔머, 베르나르두 실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브루노 페르난데스, 케빈 더 브라위너 등 EPL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쿨루셉스키보다 창의적이지 못했다.
또한 가장 많이 볼을 가지고 상대 골문을 향해 드리블을 한 선수였으며, 가장 많은 속도 변화를 일으키는 미드필더였으며, 상대 골문 근처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였다. 방금 언급된 4가지 통계에서 쿨루셉스키는 유럽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활약상이 뛰어났다.
여기어 멈추지 않고 쿨루셉스키는 90분당 최다 드리블 성공, 90분당 공격 경합에서도 리그 1위를 기록 중이었다. 미드필더로 확실하게 재탄생한 클루셉스키다.쿨루셉스키는 파르마 시절에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았을 때부터 우측 윙어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유벤투스에서 실패한 뒤 토트넘으로 임대왔을 때 곧바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해냈던 시기에도 우측 윙어였다.
하지만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쿨루셉스키의 모습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나치게 왼발만 쓴다는 단점, 윙어치고 느린 스피드 등 여러 단점이 더 부각됐다.
그래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쿨루셉스키는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여러 자리에서 실험했다. 축구지능이 뛰어난 쿨루셉스키는 새로운 역할 속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팀에서 해줘야 할 역할을 잘 이행하면서 매 경기 '1인분' 이상을 해내는 중이다.쿨루셉스키가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서 토트넘은 중원에서 더 창의적인 플레이가 많아졌다. 토트넘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해결해준 카드가 쿨루셉스키였다. 제임스 매디슨에게만 의존했던 플레이메이킹을 쿨루셉스키도 도와주면서 매디슨의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보다 매디슨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유기도 하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클루셉스키가 그 중심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지금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믿을맨'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조상현 감독의 버튼-허웅 봉쇄 전략, 이승현..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승현에게 30점까지 주는 걸 생각했다. 나머지를 20점대로 묶자고 했는데 그 부분은 잘 되었다.”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24-10-21 23:15:06]
-
[뉴스] 416경기 165골 86도움, 이 선수의 국..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향후 10년 동안 손흥민의 기록을 넘을 선수가 토트넘에 나올까.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24-10-21 22:51:00]
-
[뉴스] 사상 초유의'서스펜디드', 박진만 격정토로...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고의 축제 한국시리즈가 1차전부터 비로 엉망이 됐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이 깊을수록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 속에서 내린 무리한 경기 진행이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을 불..
[24-10-21 22:48:00]
-
[뉴스] 충격 '토트넘 경기력 망친 주범'+“선발 제..
[24-10-21 22:43:00]
-
[뉴스] '원태인 강제 강판' 억울한 삼성, 감독은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흐름이 끊겼다. 강제로 원태인을 바꿔야 한다. 억울한 삼성은 과연 리드를 내일도 이어갈 수 있을까.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
[24-10-21 22:42:00]
-
[뉴스] 비가 끌어내린 원태인, KIA 대역전 가능?..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체절명의 상황, 과연 어떻게 풀어낼까.한국시리즈 1차전이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으로 중단된 가운데,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역전을 다짐했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24-10-21 22:37:00]
-
[뉴스] 제11회 전규삼배 유소년 농구대회 오는 27..
故 전규삼 선생을 기리는 농구대회가 개최된다.송도농구후원회와 송도농구동문회, 그리고 송도중고등학교는 오는 27일 인천 송도중 및 송도고 체육관에서 제11회 전규삼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송도 농구의..
[24-10-21 22:32:34]
-
[뉴스] K리그1 꿈꾸는 FC안양의 아마추어 민낯…일..
FC안양이 K리그1 무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아마추어다. 엉성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시정 조치를 받았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구단주 최대호)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
[24-10-21 22:30:00]
-
[뉴스] 김관우-최준혁-이준영의 한 목소리 “너무 행..
1라운더의 영광을 안은 신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총 48명의 참가자들 중 프로 무대 입성의 ..
[24-10-21 22:18:05]
-
[뉴스] 비가 시샘했다…삼성-KIA KS1 초유의 서..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프로야구 사상 첫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이 나왔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간 2024 한국시리즈 1차전이 6회초 서스펜디드 게..
[24-10-21 22:1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