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0 16:23:33]
한양대가 조선대를 꺾었다.
한양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7-83으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2승을 챙겼고 조선대는 2패가 됐다.
1쿼터 초반 조선대가 먼저 치고 나갔다. 이영웅이 연이어 3점슛을 터뜨린 조선대의 공세에 한양대는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한양대 역시 빠르게 추격에 나서며 격차를 줄였고 쿼터 막판 김주형의 연이은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이어간 한양대가 1쿼터를 30-24로 마쳤다.
2쿼터 초반 류정열의 연속 득점으로 한양대가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조선대 역시 하재형과 이영웅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반격했지만 좀처럼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쿼터 막판 조선대가 이경민과 구본준의 3점슛으로 재차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한양대는 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신지원이 골밑 득점을 만들어내며 전반을 51-42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양대는 신지원과 박민재의 연이은 득점으로 다시 치고 나갔다.
쿼터 중반 김선우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9점을 몰아친 한양대의 기세가 이어졌다. 이후 흐름을 이어간 한양대는 3쿼터 역시 78-61로 앞섰다.
4쿼터 초반 박민재의 3점슛이 터지면서 한양대가 20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양대는 흐름을 내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은 한양대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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