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14:33:09]
“심사숙고해서 선택하겠다.“
30일 신사 KBL센터 교육장에서는 2024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가 열렸다.
추첨 결과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한 팀은 정관장이 됐다. 20% 확률을 쥐고 있던 정관장은 다른 팀들을 제치고 1순위를 손에 넣었다. 정관장은 2015년 문성곤 지명 이후 9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게 됐다.
정관장 김성기 사무국장은 “그 동안은 좋은 성적이 나와서 확률이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확률을 조정한 첫 드래프트다. 우리 팀의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소감을 언급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오는 11월 15일 열린다. 아직 드래프트까지는 시간이 다소 남은 상황이다.
김 사무국장은 “항상 선수들에 대해 스카우팅을 하고 있다. 올해도 얼리를 포함해서 코칭스태프나 스카우팅 팀이 잘 봐왔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남은 만큼 좋은 선택을 하도록 심사숙고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사무국장은 “감독님과 교류를 하기는 했다. 기존 선수들과 합이 중요할 것 같다. 기량 차이가 크게 나기보다 어떤 구단에서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비중이 달라질 수 있는 선수층인 것 같다. 우리 팀의 내부적인 분석부터 다시 해서 내부와 외부 환경을 보려고 한다. 중장기적인 설계를 해서 뽑는 드래프트가 되기 위해 잘 생각을 해보겠다“며 신중하게 1순위를 선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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