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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3연승으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고려대학교는 2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한양대학교와의 C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59-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주희정 감독은 “오늘은 저희가 제공권 우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최소 득점을 기록했다. 아웃넘버 상황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빅맨들이 안이하게 상대 팀에게 리바운드를 내주기도 했다. 그 두 가지가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유민수의 상태에 대해서는 “괜찮다. 가벼운 부상이다. 본인이 조금 놀란 것 같다. 아직 경기에 많이 뛸 체력은 아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더 올라가야 한다. 이도윤이 더 해줘야 하는데, 6강 토너먼트에서 기대를 해줘야 한다. 유현이, 석준휘 등이 아웃넘버 상황에서 속공을 최소 6개는 해줬어야 했는데 그게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고려대는 한양대의 1쿼터 득점을 단 3점으로 틀어막았다. 날카로운 손질로 많은 턴오버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주 감독은 “앞선에서는 수비적으로 만족한다. 도윤이, 동근이 같은 빅맨들이 맞춰줘야 한다. 턴오버를 많이 유발했지만 우리도 턴오버를 많이 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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