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드릴 말씀이 별로 없네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6연패 속에 최하위로 곤두박질할 위기에 처했음에도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감독마저 좀처럼 해답을 찾기 어려운 나날의 연속이다. 김 감독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연승-연패가 이어질 수는 있지만, 연패가 길어지는 건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내일 (이동일로)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오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연패를 끊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늘진 선수단과 달리 관중석에선 이날도 “최강한화“ 구호가 메아리 쳤다.

KIA 타이거즈전이 열린 이날 경기 개시 4분 만에 1만20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 올 시즌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36번째 매진. 이로써 한화는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갖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36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경기는 한화의 시즌 50번재 홈 경기. 72%에 달하는 36경기가 만원관중 속에 치러졌다. 홈 경기 전체 평균 관중은 1만1271명으로 좌석 점유율이 95.4%에 달한다. 올 시즌 홈 경기 때마다 대부분이 관중석을 채운 채 치르고 있는 셈.

2018시즌 마지막 가을야구를 치른 한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이었다.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지난해 9위로 탈꼴찌에 성공한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스타 류현진의 복귀를 계기로 리빌딩 종료를 선언했다. 시즌 초반 연승 바람을 타며 잠시 1위에 오르며 흥행 열기가 폭발했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다시 내리막길로 접어든 한화는 감독 교체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어느덧 꼴찌 추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럼에도 대전의 흥행 열기는 기이할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한 경기 더 만원사례가 이뤄지면, 한화는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4건, 페이지 : 1558/5074
    • [뉴스] “아홉수 싫어서“ '람보르미니' 하루 3도루..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박해민이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400도루를 달성했다.박해민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8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도루..

      [24-07-21 21:40:00]
    • [뉴스] [현장인터뷰]'이적이슈'에 답답한 김은중감독..

      [인천=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구단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선수 이적'과 관련해 답답한 심정을 내비쳤다.김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4-07-21 21:37:00]
    • [뉴스] '김민재 특급 희소식!'...“KIM-다이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 회장도 직접 바이에른 수비수들의 거취를 언급하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잔류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김민재는 최근 거취와 차기 시즌 바이에른에서의 입지에 대해 큰 관..

      [24-07-21 21:30:00]
    • [뉴스] [K리그2 현장인터뷰] 4골 폭발-4경기 무..

      [목동=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역시 경기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경기장에서 풀어야 한다.“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의 얼굴이 환하게 피어 올랐다. 목까지 차올랐던 스트레스와 체증이 화끈한 승리로 싹 내려간 듯 보였다...

      [24-07-21 21:30:00]
    • [뉴스] '수원의 왕'이승우 떠난다...인천전 피날레..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의 왕' 이승우(25)가 결국 수원FC를 떠나 전북 현대를 향한다.21일 K리그1 인천 원정이 이승우의 고별전이 됐다. 이승우는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43분 3-1로 앞선..

      [24-07-21 21:29:00]
    • [뉴스] [현장 기자회견]황선홍 감독 “선수들이 용기..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선수들이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대전이 또 다시 선제골을 넣고도 울었다. 대전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24-07-21 21:23:00]
    • [뉴스] [현장인터뷰] 고별전에 뛰지 못한 팔로세비치..

      [서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기동 FC서울 감독은 팔로세비치를 투입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서울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4..

      [24-07-21 21:20:00]
    • [뉴스] [현장인터뷰]정정용 김천 감독 “후반에 기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천 상무의 정정용 감독이 서울전 패배를 아쉬워했다.김천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후반 6분 일류첸코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극복하지..

      [24-07-21 21:17:00]
    • [뉴스] [현장 기자회견]박태하 감독 “이른 실점이 ..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른 실점이 선수들을 더 집중하게 만들었다.“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미소였다. 포항이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

      [24-07-21 21:11:00]
    • [뉴스] [K리그2 현장리뷰] 4경기 무승을 끊어낸 ..

      [목동=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숫자 4'가 경기를 지배했다.천안시티FC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후반에만 '4골'을 폭발시키며 최근 '4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더불어 지난 5월15일 첫 번째 맞대결에서 '..

      [24-07-21 21:02:00]
    이전10페이지  | 1551 | 1552 | 1553 | 1554 | 1555 | 1556 | 1557 | 1558 | 1559 | 15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