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8 19:21:21]
“죽기살기로 뛰어서 이길 수 있었다.“
중앙대학교는 18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9-67로 승리했다. 이날 서정구는 2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서정구는 “일단은 상주에 내려와서 기분 좋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 아직 2경기가 남아서 그 경기들을 이겨야 마음이 놓일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양형석 감독은 이날 서정구의 활약에 대해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잘 한 경기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서정구는 “이지슛이나 기본적인 리바운드나 수비가 잘 되면서 경기가 풀렸다. 팀원들도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팀원들이 패스를 잘해주기도 했고 리바운드도 잡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각도가 없는 슛도 들어가면서 운도 따라주는 날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골밑에서의 적극성 역시 돋보였다.
서정구는 “여태 슬럼프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차피 슬럼프니까 안 되더라도 자신 있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잘 된 것 같다. 오늘 경기가 슬럼프 탈출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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