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0 11:52:00]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게 유니폼이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허접한' 유니폼 사건으로 프리시즌부터 구설에 올랐다.
20일(한국시각) '데일리스타'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에버턴이 친선경기를 치렀다가 경기 중 한 선수의 유니폼에서 구단 로고 패치가 떨어져 나가는 소동을 선보이면서 거센 조롱에 직면했다.
에버턴은 이날 아일랜드 리그의 슬라이고 로버스와 친선경기를 치러 3대3으로 비겼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라지만 상대적 하위 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지다가 비긴 것만 해도 에버턴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팬들의 이목을 끈 것은 경기 중 일어난 황당한 사건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에버턴이 최근 구단 인수 의향을 가진 프리드킨 그룹과 협상을 벌여왔다가 사실상 무산됐는데 궁색해진 구단의 형편을 반증하는 것 같다'는 비아냥까지 따라붙었다.
황당 사건은 전반이 끝나기 전 일어났다. 에버턴의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가 볼 경합 상황을 응시하며 경기에 집중하고 있을 때다. 갑자기 게예의 유니폼 상의 왼쪽 가슴쪽에 부착돼 있던 구단 로고 패치가 마술처럼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마술이 아니었고, 로고 부착 마감 작업이 부실했던지 패치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기 직전 펄럭이고 있었던 것. 파란색 상의의 이 유니폼은 메인 스폰서인 영국 스포츠 브랜드 캐스토어가 제작한 것으로 110파운드(약 19만7000원)에 내놓은 것이다.
이날 새 시즌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였는데 하필 제품이 부실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장면이 노출된 셈이다. 이후 하프타임에 게예는 로고 패치를 단단히 재부착한 뒤 후반 출전을 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 'X'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고, 언론들은 '110파운드라는 비싼 가격에 매겨진 유니폼에서 로고가 떨어지자 라이벌팀 팬들이 발빠르게 Toffees(에버턴의 애칭)를 조롱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축구팬들은 “에버턴은 캐스토어와 함께 데뷔했는데 배지가 떨어졌다. 이런 건 꾸며낼 수 없는 장면이다“, “캐스토어는 내가 본 축구 셔츠 중 최악의 브랜드다“, “로고가 벌써 유니폼 셔츠에서 떨어진다. 명색이 프로팀 유니폼이고, 110파운드라니…“ 등의 냉랭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맞서 에버턴 측은 “게예의 배지보다 더 펄럭이고 있는 것은 구단을 누가 인수할 것인지에 대한 우리 축구팬들의 지지 기반이다. 오늘 에버턴 역대 최고의 경기였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BL유소년] "우리보다 친한 팀 없을 걸..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24-07-20 13:00:55]
-
[뉴스] 유로2024 '우승 주역'에서 하루 아침에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상처뿐인 영광?'꿈의 무대 유로 대회에서 조국의 우승을 위해 온몸을 던졌지만 돌아온 대가는 혹독했다.스페인의 간판 수문장 우나이 시몬(27·아틀레틱 빌바오) 이야기다. 스페인 언론 '마르..
[24-07-20 12:49:00]
-
[뉴스] '1000억 재능' 이강인 미쳤다, 단단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금재능'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 합류를 눈앞에 뒀다.이강인은 최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휴가 중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단단한 피지컬 사진과 함께 '곧'(S..
[24-07-20 12:47:00]
-
[뉴스] 최고 158㎞! 전역 2G만에 전격 2군행…..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을 앞둔 올해 5월, 실전 기준 생애 최고 구속(158.4㎞)를 찍었다. 직구 하나만큼은 안우진(키움)이 부럽지 않다.삼성 라이온즈 김윤수(25)는 리그에서도 ..
[24-07-20 12:31:00]
-
[뉴스] 일본으로 떠난지 1년, 가슴에 태극기를 새기..
배구의 꿈을 쫓아 무작정 일본으로 떠났다. 직접 경험해 본 일본의 배구 인프라는 상상 이상이었다. 지역 예선에만 300개가량 팀이 몰릴 정도.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일본 생활 2년 만에 당당히 팀의 확고한 주..
[24-07-20 12:27:39]
-
[뉴스] '새유니폼이 왜 이래?'에버턴, '황당 유니..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게 유니폼이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허접한' 유니폼 사건으로 프리시즌부터 구설에 올랐다.20일(한국시각) '데일리스타'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에버턴이 친선경기를..
[24-07-20 11:52:00]
-
[뉴스] 텐 하흐가 진짜 잘못했네...'1440억'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의 주급만 감당해줄 팀을 찾는다면 임대로라도 선수를 보낼 예정이다.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각) 짐 랫클리프라는 새로운 구단주 밑에서 맨유가 지금까지는 전혀 다..
[24-07-20 11:51:00]
-
[뉴스] '투잡 뛰는 출루왕' 톱타자가 해결사로.....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출루왕이 해결사가 됐다.LG 트윈스 홍창기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라이벌전에서 맹타를 날리며 타점을 쓸어담았다.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많은 출루로 중심..
[24-07-20 11:40:00]
-
[뉴스] '대한민국 캡틴도 2년 후엔 몰라?'→“사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각) '이미 32세인 손흥민은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해 마지막으로 대형 계약을 맺기 ..
[24-07-20 11:26:00]
-
[뉴스] '고성대회 공격상' 두 배의 노력이 빛을 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중부대는 지난 18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부대는 인하대, 한양대, 조선대, 충남..
[24-07-20 11:07: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