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3 21:59:09]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2024-25시즌 V-리그를 관전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 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있었다.
모랄레스 감독은 23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경기가 열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3-1(25-23, 25-22, 23-25, 26-24)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포함해 25점을 터뜨렸다. 양효진도 15점 활약을 펼쳤고, 정지윤과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각각 12,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현대건설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하다. 양효진은 태극마크를 반납했지만, 세터 김다인과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 미들블로커 이다현 그리고 나현수까지 올해 대표팀에 승선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올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모랄레스 감독도 현대건설의 화성 원정을 앞두고 4명의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지윤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들도 얘기를 했다. 모랄레스 감독님이 보셨을 때 우리 V-리그에서 어떤 팀이 제일 준비가 잘 됐는지, 색깔이 강한 팀은 어딘 것 같냐고 질문을 했다. 아무래도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도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팀들이 잘 준비가 돼있어 보이는데 정관장이 강해보이고, 흥국생명도 준비가 잘 된 것 같다고 하셨다. 현대건설 얘기는 없었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지윤은 “모랄레스 감독님이 내일 떠나신다고 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애매했는데 서울에서 용인까지 와주신다고 해서 저녁에 훈련이 끝나고 식사를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대표팀 그리고 소속팀의 주축을 맡고 있는 정지윤이다. 그는 “지난 개막전에 져서 이번 경기 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승리해서 좋다”며 “내가 빛나고 싶은 마음이 들면 힘이 들어간다. 너무 자책해도 안 되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동료들을 믿자고 생각하면 그날 경기는 잘 된다. 더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2018년에 프로 데뷔한 정지윤은 공수 양면으로 더 단단해지려고 한다. 멘탈도 마찬가지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의 2024-25시즌에도 정지윤의 역할은 중요하다. 정지윤도 책임감을 갖고 코트 위에 오른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OH 공격력 기대하는 IBK, “다음 경기 ..
IBK기업은행이 홈 개막전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1-3(23-25, 22-25, 25-2..
[24-10-24 00:17:21]
-
[뉴스] 100% 아니라 걱정했는데…“시즌 첫 경기,..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홈에서 웃었다.한국전력은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20, 22-2..
[24-10-24 00:16:00]
-
[뉴스] '1일 2패 실화인가' 1차전에 살려준 적의..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하루에 2패. 그것도 한국시리즈에서. 최악의 가정이 현실이 됐다.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로 코너에 몰렸다. 삼성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
[24-10-24 00:10:00]
-
[뉴스] [WKBL 팀 프리뷰] ① FA 시장 대반전..
■ 2023-24 리뷰2년 전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한 후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던 BNK. 핵심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기에 BNK를 향한 기대는 상당히 컸다. 그러나 BNK의 2023-20..
[24-10-24 00:09:08]
-
[뉴스] '토종 최고령 KS 선발승' 대투수 “형우형..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고령이요?(웃음)“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5⅓이닝 역투로 팀 승리 발판을 마련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36). 승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24-10-24 00:00:00]
-
[뉴스] 임성진·엘리안 52점 합작…한국전력, 혈전 ..
'고른 득점' 현대건설, 빅토리아 분투한 기업은행 격파(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전력이 혈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홈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한국전력은 2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
[24-10-23 23:55: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KIA (KS2) (10월 23일)
[24-10-23 23:34:00]
-
[뉴스] [EASL] 대만팀에 충격패..KT 한희원 ..
[점프볼=수원/김혜진 인터넷 기자] KT가 대만팀 타오위안에 대패하며 고민이 깊어졌다. 한희원도 마찬가지였다.수원 KT는 23일 수원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 조..
[24-10-23 23:27:00]
-
[뉴스] 김승기 감독이 소노 선수들에게 거는 주문은?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리는 그런 팀이다. 약팀이 아니다. 너희가 많이 뛰었을 때 약팀이 아니고, 정선을 안 차리면 약팀이라고 주문을 걸고 있다.”고양 소노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24-10-23 23:26:17]
-
[뉴스] [B.리그] 양재민, 교토전에서 6점 5리바..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팀의 개막 첫 승에 힘을 보탰다. 센다이 89ERS는 23일 일본 교토부 교토시 카타오카 아레나 교토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교토 한나리즈와의 경기에..
[24-10-23 23:22: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