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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덴버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을 유타 재즈의 크리스 던과 트레이드할 예정이고, 유타는 웨스트브룩을 바이아웃으로 FA로 풀어줄 것이다. FA가 된 웨스트브룩은 덴버와 계약 예정이라고 한다.

웨스트브룩이 덴버로 이적하며, MVP 2명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덴버에는 니콜라 요키치라는 MVP가 있다. 웨스트브룩도 2016-2017시즌 MVP를 받은 경험이 있다. 차기 시즌에는 두 MVP가 함께 코트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덴버 입장에서 웨스트브룩 영입은 절실히 필요했다. 덴버는 이번 오프시즌 해심 자원이었던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FA로 팀을 떠났다. 마땅한 대체자도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력 약화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칼드웰-포프는 덴버 시스템에서 핵심이었다. 공격에서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던졌고, 수비에서 상대 팀 에이스를 막는 역할이었다.

덴버는 가드 자리의 보강이 필요했고, 사치세 때문에 많은 돈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웨스트브룩 영입이 딱 맞는 영입이었다. 웨스트브룩은 최저 연봉을 받고, 덴버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브룩은 2023-2024시즌 평균 11.1점 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1.1점은 NBA 커리어 통산 가장 낮은 기록이다. 클리퍼스에서 제임스 하든을 영입한 이후 공격에서 비중이 줄었던 것이 원인이다. 또 노쇠화의 영향도 있다. 이제 웨스트브룩은 전성기 시절 보였던 압도적인 운동 능력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런데도 웨스트브룩은 여전히 준수한 자원이다.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여전히 코트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과 특유의 에너지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릴 수 있다.

덴버에는 요키치라는 걸출한 빅맨이 있다. 웨스트브룩이 NBA 커리어에서 요키치 정도의 빅맨과 함께 뛰어본 경험은 없다. 두 선수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이유다.

물론 웨스트브룩이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공격 비중을 요구한다면, 덴버 입장에서 낭패다. 하지만 지난 클리퍼스에서 웨스트브룩의 모습을 봤을 때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요키치와 웨스트브룩이라는 새로운 듀오가 결성됐다. 성적은 몰라도, 보는 재미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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