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3 17:50: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한 동료와 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했던 선수 모두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각) '세르히오 레길론과 브리안 힐이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과 한국을 순회하는 프리시즌 투어의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빗셀 고베와의 경기를 거쳐 한국에서는 오는 31일과 8월 3일 각각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도 진행할 예정인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주전 선수들과 유망주들까지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함께 가지 않는 선수들도 있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발 골절로 재활을 위해 토트넘에 잔류하며 로드리고 벤탄쿠르, 지오반니 로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코파 아메리카 2024 여파로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고 휴가를 보낸다. 미키 판더펜 역시 유로 2024 4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휴가 이후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레길론과 힐은 다른 이유로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없었다. 바로 이적 문제였다. 두 선수는 이미 차기 시즌 토트넘의 계획에서 제외됐다고 알려졌다.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레길론은 지난 2020~2021시즌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나, 토트넘 합류 이후 기대했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자리를 잃은 레길론은 점차 임대로 팀을 떠나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번 여름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라 알려졌다.
힐도 마찬가지다. 토트넘 합류 당시만 해도 스페인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힐은 토트넘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력은 출전 기회를 받아도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힐이 어이없는 슈팅으로 공격 기회를 날리자 주장 손흥민이 그를 잡고 분노를 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잔류했던 힐은 이번 여름에는 확실히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디애슬레틱은 '레길론과 힐은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지 않는 것이 허락됐다'라고 밝혔다.
런던에 남아 이적 가능성을 검토할 두 선수는 현재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길론은 맨유, 웨스트햄, 유벤투스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으며, 힐은 지로나가 영입을 위한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폭우 속 열정 폭발, LG 새 외인 에르난데..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켈리를 잊게 해줄 수 있을까.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에르난데스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전, 외야..
[24-07-27 16:27:00]
-
[뉴스] [올림픽] '메달 향한 첫걸음, 경쾌했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 채유정(29)-서승재(27)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메달을 향해 경쾌한 첫발을 떼었다.세계랭킹 3위로 지난해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선수권 우승을 합작한 채유정-서승재 조..
[24-07-27 16:26:00]
-
[뉴스] 146㎞ 사구 맞은 국대우익수, 2차 진단서..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차 진단에서도 골절 소견이 나왔다.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낙동강 더비' 주말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NC..
[24-07-27 16:16:00]
-
[뉴스] '팀워크에 분명 문제 생길 것' 페르난데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분명히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첼시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혼동에 빠져 들었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저지른 인종차별 발언이 첼시의 팀워크를 산산조각내고 있는 상황이다. 팀내 여러 선수들이..
[24-07-27 15:47:00]
-
[뉴스] “SON 원톱→이제 첫 골 기대“ 포스테코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은 일본에서도 선발이다.“토트넘이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J리그의 비셀 고베와 2024~2025프리시즌의 세 번째 친성경기를 치른다.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으로 이어지..
[24-07-27 15:14:00]
-
[뉴스] '또 당했다.' 단 5분간의 폭우에 잠실 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표현이 맞다.27일 잠실구장.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이 열리기로 돼 있었고, 날씨도 좋았다. 구름이 있기도 했지만 전혀 비가 올 날씨는 아니었고, 가끔 해가 ..
[24-07-27 14:40:00]
-
[뉴스] 우승 멤버 트레이드 소문→단장이 직접 나섰다..
호스트 단장은 로페즈를 팀에 남기려고 한다. 밀워키 벅스의 존 호스트 단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브룩 로페즈에 대해 이야기했다.동부 컨퍼런스 강호 밀워키는 최근 2년 ..
[24-07-27 14:35:39]
-
[뉴스] [오늘의 올림픽]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
한국은 2008년부터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이어와(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됐다.27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다.한국은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
[24-07-27 14:13:00]
-
[뉴스] [내일의 올림픽] '세계 최강' 한국 여자 ..
유도 안바울은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위업에 도전한다.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한 ..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황선우,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예선부터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부터 맞수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 옆에서 물살을 가른다.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24-07-27 14:13:00]
|
|||||